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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여행하던 일행중에 가장 어린 진성이 진욱이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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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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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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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타나가 메리골드에 둘러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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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크레쾨르 대사원 (Basilique du Sacre-Coeur)_성심성당
여행 셋째날인 9월 11일,
파리는 평원에 자리하고 있어 산이 없습니다. 비고가 60~70m 정도되는 언덕,
그 몽마르뜨 언덕을 오르면 19세기 초까지 풍차가 돌아가는 시골이었는데
세기말에 이르러 가난한 화가나 시인들이 모여 살게되었답니다.
그 언덕을 오르자면 저렇게 높은 곳에 비잔틴 양식의 하얀 세개의 돔으로 된
성심성당이 우뚝 서있습니다.
이 성심성당은 보불전쟁에 패한후 저하된 국민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하여 지은 것으로
40년이 걸려 1919년에 완공되었다하며, 이 성당 뒤로 돌아가면 노상에서 초상화를
즉석에서 그려주고 50달러를 받는 화가들이 많이 있답니다.
몇년전만 해도 훨씬 싼값에 그릴 수 있었는데 값이 올랐다하며 그림이 마음에 안들어도
그림을 그린사람의 자존심을 고려해 3,40불은 줘야한답니다.
그곳에 오르다가 그만 저꽃들을 만나 담느라고 주어진 시간을 다 써버려 정작 만나야할
그림과 화가들을 담질 못해 이미 후회해본들 소용이 없는 아쉬운
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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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1일,
국군의 날이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월의 첫째 주이기도 하네요.
이제 가을이 성큼 익어가는 완숙의 계절이기도 하구요.
6일이 고유명절인 추석이라 며칠 전부터 고향을 찾아가는 차량들로
길들이 붐비리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안전 운행하시고 편안하게 고향집에서 부모 형제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지시고
무사히 일상의 집으로 돌아 오시길 바랍니다.
2006.10.1. 먼곳에서 손채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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