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마토 아기 고유석입니다^^
덕수궁 돌담길의가을 단풍 구경해보셨나요?
올해는 어떻게 초겨울이 먼저 찾아왔다가
다시 가을이 돌아온 것 같죠?
수능 때문에 그랬던 것인지.^^;
덕수궁 돌담길 단풍은 지금이 절정인 것 같았습니다.
그럼 함께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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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12번출구로 나오시면 출구 앞쪽으로 길게 뻗은 돌담길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초입 부분보다 끝으로 갈 수록 진한 단풍 모습을 볼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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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면 연인이 헤어진다는 말이 있었죠?
그런 말은 왜 생겼을까요?^^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데 말이죠!
그래서 제가 알아보았더니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덕수궁 근처에 가정법원이 있어서 이혼을 하려고 가정법원 가려면 돌담길을
지나야했답니다,
물론 오는 길에는 헤어진 부부들이 지나오는 길이 되었겠죠
이렇게 이혼한 커플들이 지나갔기 때문에 그런 유래가 생겼다고 하네요.
지금은 가정법원이 없어졌다고 하는데 ㅋ
다음 신지식의 ~소녀! 님이 알려주신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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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이 생긴 이유가 어찌 되었건
돌담길은 참 아늑하고 편안함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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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는 가벼운 바람에도 힘없이 떨어진 낙엽들로 가득하였고요!
밟으면 바삭바삭 소리가 날 것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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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가 시내이고 주변에 서울 시립 미술관도 있어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이 거리를 찾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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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쭉 올라오니 더 아름다운 단풍 나무들을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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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 돌담은 어쩜 저리도 자연과 잘 어울릴까요?
현대적 단독 주택 돌담에서는 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멋과 아름다움 그리고 여유까지
느껴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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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유명한 국립공원의 가을 풍경인 듯 하지만
이런 공간이 시내에 있었다니 ~
가까운 곳은 잘 못가보는 경우가 있잖아요!
이곳도 그런 곳 중에 하나인 듯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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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과연 제대로된 단풍 구경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사진촬영을 하고 여러분들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보여드리는 싶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고 단풍이 들기도 전에 말라서 떨어지는 낙엽을 보고 얼마나 안타깝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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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조금 돌아오긴 했지만
지금에라도 이렇게 오색 단풍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죠!
^^
지금까지는 낮에 볼 수 있는 덕수궁 돌담길을 보여드렸고요!
지금부터는 돌담길의 야경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대단하죠! 촬영을 위해 밤이 되길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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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돌담을 비추는 불이 켜지기 때문에 담 하나는 확실히 볼 수 있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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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점점 야경속 단풍도 볼 수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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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촬영하기에 충분한 빛은 아니었지만 숨을 멈추고 내공을 발휘하여
손각대 촬영을 이어갔습니다^^.
흔들린 사진 다~빼고 그나마 잘 나온 사진만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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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인데도 여전히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사람들 중에는 연인인 듯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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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받은 돌담과 단풍
" 우린 제법 잘어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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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길에 행인이 없는 사진도 분위기 있고 좋았지만
아래 사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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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부부가 나란히 길을 걸어가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았습니다^^
자~오늘은 덕수궁 돌담길 가을 풍경의 낮과 밤을 보여드렸습니다!^^
아쉽게 가버린 줄 알았던 가을
제가 잡아왔으니 안방에서 가을을 마음껏 즐기세요^^!!
그럼 저는 재미있는 소식을 가지고 또 인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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