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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덕수궁 중화전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여드립니다.

by joolychoi 2006.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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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찾아온 가을 잘 즐기시고 있나요?
궁궐의 멋진 야경 모습을 담아 온 토마토아기 고유석 입니다^^

 

서울에 살다보면 가까운 곳인데도 찾지 못하는 곳들이 있잖아요.
저도 취재차 서울 시청 광장에는 그렇게 많이 갔었는데
덕수궁 방문은 어렸을때 이후로 처음이었습니다.

 

 

 

 덕수궁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종    목 사적  제124호
명     칭 덕수궁(德壽宮)
분     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궁궐·관아/ 궁궐
수량/면적 63,190㎡
지 정 일 1963.01.18
소 재 지 서울 중구  정동 5-1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국유

 

 

덕수궁 주변에는 "야경이 아름다운 덕수궁"이라는 포스터가 걸려있습니다.
관람시간도 연장 한다는 문구를 보고 과연 궁궐의 야경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하는
생각으로 덕수궁으로 들어갔습니다. 

 

 

 

성인 입장료는 1000원입니다

 

 

입장을 한 후 입구쪽을 촬영한 모습입니다.
왕의 거처(?)라 그런지 무언가 엄숙함이 느껴지네요.

 

 

궁에 들어가면 한 20미터쯤 지나 왼편에 그려져 있는 덕수궁 안내도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림으로만 봐도 그리 넓지 않는 궁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덕수궁은

조선시대의 궁궐로서 경운궁 으로 불리다가,

고종황제가 1907년 왕위를 순종황제에게 물려준 뒤에 이곳에서 계속 머물게 되면서

고종황제의 장수를 빈다는 뜻의 덕수궁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습니다.

 

덕수궁 자리에는 조선 9대 임금인 성종의 형 월산대군의 집이 있었습니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한양으로 돌아온 선조는 궁궐이 모두 불에 타고 없어서

임시로 월산대군의 집을 거처로 정하고 선조 26년(1593)부터 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근처의 계림군과 심의겸의 집 또한 궁으로 포함하였습니다.

선조의 뒤를 이은 광해군은 즉위 3년(1611)에 이곳을 경운궁으로 고쳐 부르고

1615년 창경궁으로 옮길 때까지 왕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그후 선조의 왕비인 인목대비가 경운궁으로 쫓겨나와 있게 되었는데

그 후로 광해군은 이 곳을 서궁으로 낮추어 부르게 하였다고 합니다.

 

광해군이 인조반정으로 1623년에 물러나면서 인조는 즉조당과 석어당만을 남기고 나머지 건물들을 옛 주인에게 돌려주거나 없애버렸다고 하네요.

 

 

 

덕수궁에 대해 알아보면서 이곳이 참 우여곡절이 많았던 곳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두워서 그렇지 잘 보이는 것은 아니었지만
낮에 보았다면 참 아름다웠다고 느낄만한 단풍나무도 있었고요.

 

 

지금부터 궁궐의 야경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중화전으로 들어가기 전에 거치게 되는 중화문입니다.
위엄과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궁궐의 입구입니다.

 

 

 

멀리 중화전도 보이네요.

 

 

중화문을 지나자 중화전과 그 주변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중화전 앞 뜰에는 조정회의나 기타 의식이 있을 때 문무백관들의 위치를 표시한 품계석이 좌우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중화문을 되돌아 본 풍경이고요^^

 

 

드디어 중화전 의 야경이 보입니다.

중화전은 원래 중층 건물이었으나 광무 8년(1904)에 화재로 소실된 후

1906년에 단층 건물로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중화전은 고종황제가 1897년에 러시아 공관에서 덕수궁으로 옮긴 후에

재위하는 동안 조회를 하는 정전으로 사용하였던 곳입니다.

 

 

 

 

단청의 색이 너무나 아름답죠?
궁궐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선과 다채로운 색의 조화가
시선을 사로잡는 것 같습니다.

 

 

 

중화전은 크고 넓은 돌 기단을 2중으로 쌓고 그 위에 세운 건물로 정면 5칸 ,측면 4칸 규모입니다.

 

 

 

중화문 방향을 바라 보고 건물 양쪽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불빛의 궁궐의 위엄을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그럼 중화전 내부를 구경하러 가볼까요?^^

 

 

 

중화전 내부의 모습입니다.
중앙에 어좌가 위치하고요 그 뒷면에는 일월오악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건물 뒷쪽에서 촬영한 야경입니다.


 

단층의 건물이지만
그 위상과 느낌만은 높기만 하네요.

 

 

 

덕수궁의 가을 풍경도 아름답죠?^^ 

 

 

 

오늘은 덕수궁 중화전의 야경 모습을 전해드렸습니다.
이번 야경 사진을 촬영하면서 우리 궁궐의 자부심과
전통 건축 양식의 우수성 그리고 멋과 아름다움을 한번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청역 12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옆에 있는 덕수궁 입구를 찾으실 수 있고요
관람시간도 밤 9시까지 연장한다고 하니
주말이나 퇴근후에 잠깐 우리 문화 유산을 돌아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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