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춘계정기회 모임통지서(06.5.22)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믈 한 살 淸新한 얼굴이다.
하얀 손 가락에 끼어있는 비치 가락지다.
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오월은 모란의 달이다.
그러나 오월은 무엇 보다도 新綠의 달이다. 이 글은 피천득의
?오월?이라는 隨筆의 한 句節이다.오월의 이미지를 生生하게
베어 있는 글이다.노천명은 오월은?季節의 女王?이라 했고,국어학자
이희승은?오월은 바다와 함께 펴득인다.오월은 하늘과 함께 즐펀하다고
生動感을 그렸다고 합니다.하이네와 괴테는 오월은 사랑을 노래한다.
온갖 싹이 트고,온갖 꽃이 피고,온갖 새가 노래하는 오월에 사랑을 참지
못해 밖에 나가고 임에게 하소연 한다는 글귀도 있읍니다.이처름 오월은
조잘 되며 수군거리는 즐거운 季節 이기도 하며,우리니라에는 유난히
行 事 가 많은 달이기도 합니다.어린이 날(5.5),어버이 날(5.8),
스승의 날 (5.15)인가 하면 오월은 가정의 달 이기도 합니다.
모두가 좋은 季節에 설렘속에서 이 季節을 맞이 합니다.그러나 올해
오월에는 地自制 選擧를 앞두고 政治權의 攻防이 激化되고 있는가하면
에너 지,환율,고금리의 3고(高)波動까지 겹쳐 우리들의 살림을 옥죄고
있어 어둡기도 합니다.
"머문듯 가는 것이 歲月인 것"을 밝고 맑고 純潔한 오월은 지금도 가고
있습니다.시간은 우리를 기다리지 않습니다.여리고 푸른 새싹이 연한 綠色
으로 나날이 번져 가듯이,會員님 께서도 지친 마음과 몸도 나날이
回復하시고 쾌차 하시어 恒常 健康 하시기를 祈願합니다.
아뢸 말씀은 春季定期會(5월)를 아래와 같이 갖기로 하였읍니다.
健康이 如 이치 못 하시드라도 꼭 參席하시여,그간의 이야기로 談笑
하시기를 期待합니다.
'계절별 모임 통지서 문안(예)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 통지서 문안[2] (0) | 2006.08.13 |
---|---|
춘계모임통지서(6월)[1] (0) | 2006.08.13 |
오월의 모임 통지[7] (0) | 2006.08.13 |
오월 통지서 모임[6] (0) | 2006.08.13 |
오월 모임 통지[5] (0) | 2006.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