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들기 직전의 초록,
그 아련하고도 청청한 숲의 품으로
걸어 들어가는 사람들입니다.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안나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그대 슬퍼마라
그대 슬퍼마라
어둡던 저 하늘
다시 열릴 것이니
그대 눈물 보이지마라
동트는 저 쪽
저 말간 해는
그대 꿈이다
- 홍광일의《가슴에 핀 꽃》중에서 -
* 3월 중순입니다.
이제 곧 꽃도 피겠군요.
당신의 꿈도 피어날 것입니다.
당신의 꿈을 끝없이 생각하고 끊임없이 바라보세요.
고통과 아픔 속에서도 꿈을 품을 수 있는 자!
그대가 진정 강한 사람입니다.
그대 슬퍼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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