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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별아" 차영신 시인방

순 결(純潔) / 詩 차 영 신

by joolychoi 2020. 2. 6.

 

순 결(純潔) / 詩 차 영 신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목탁소리 고요한 밤이오면 고운 달빛에 수줍게 고개숙이고 사랑히는 님 그리워 울다가 울다가 수련위에 피는 꽃이 되었다 님이 지나가면 볼 수 있고 두손 가지런히 모으고 기원하는 모습 볼 수 있다. 우리는 헤어지지 않고 멀리에서도 그리워하지 그 마음 알기에 달빛에 속삭이는 그 자리에 머물고 싶다 한 송이 연꽃이길 빌었다 고운 꽃으로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