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마음 (心) / 詩 차 영 신
바람이 분다 이보다 더 은은할수 없다
꽃잎이 바람에 하늘하늘 거린다 고운 달빛에 정한수에 두손모아
깊은 한숨썪인 꽃을본다 어머니 생각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던 어머니의 모습
길을 지나가다 만나면 험한 세파에도 꺾이시지 않으셨지
어머니 그리운 어머니 그 이름 어머니
새하얀 모시치마
바람에 흩날리고 그 꽃 구절초
고운 모습 이보다 더 아름다울수 업다
꽃을 좋아하셨다 꽃잎이 바람에 춤을춘다
꽃잎이 달빛에 고요하다
하얀 꽃송이 길게갈라져있고 구절초 순결한 모습
하얀 달걀꽃 모양
심양저에서 가깝다
어머니의 사랑을 담은손
구와 중앙절의 구
꺽는다는 뜻의 절
그래서 아름다운 꽃 구절초이다.
|
'"별아" 차영신 시인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아,달아 / 詩 차 영 신 (0) | 2020.02.08 |
---|---|
달아,달아 /詩 차 영 신 (0) | 2020.02.08 |
겨울 나무에 이슬 / 詩 차 영 신 (0) | 2020.02.07 |
군무(群舞), 그 무리속의 비밀(秘密) / 詩 차 영 신 (군무 영상 첨부) (0) | 2020.02.07 |
순 결(純潔) / 詩 차 영 신 (0) | 2020.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