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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농암(籠巖)최낙인 시인방(1.2 시집)

籠巖 최 낙인 시인께서 제2시집 "하늘 꽃"을 출간

by joolychoi 2017. 12. 10.


 

 




籠巖  최 낙인 시인께서 제2시집 "하늘 꽃"을  출간하셨다.

팔순에 이르러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보며활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시인은 내 자화상의 한 작은 창이며, 평소 일상들을
사실 그대로 그려본 생활하는 모습이라 했습니다
이번 발행한 " 하늘 꽃 " 의 제하의 시집은"엉겅퀴"에 이어  제2의 시집이다
(시인의 말씀)

2017.    9.   17   펴냄 (초판)
200 쪽
발행처 : 도서출판 열림
[ 비 매 품 ]

제 1 부  敬畏의 自然  : 자연을 제재로한 작품 48편 
제 2 부  從心의 人生 : 삶의 체험의 작품 50편
제 3 부  探香의 旅路 : 국내외 명승지 여행의 느낌제재 작품 42편
총 140편 수록




受祿 詩  중에서♡ 
       
  홍 류 계 곡 (紅流溪谷)  



봄비 지나간 계곡엔

파란 물안개 피오오른다.

 

잎새 바람 따라

소리길 휘돌아 오르니

 

새소리 물소리

여울져 흐르는데

굽이친 물줄기 물보라로 솟는다.

 

사랑도 미움도 마주한 눈길

비운 마음에 가벼운 발걸음

계곡수는 연신 하심(下心)으로 흐르고

세파의 번뇌는 포말로 사라지고 있었다.

 

고운(孤雲)의 풍류 스며든 이곳 홍류계곡은

웅크린 가슴 펼쳐내는 편작(扁鵲)의 길이요

해인 가람 찾아드는 불심(佛心)의 문이어라.


 

홍류계곡 용소의 용트림 동영상 

 
통일 신라말의 거유고운 최치원 선생이 높은 신분제의 벽에 가로막혀

자신의 뜻을 현실정치에 펼쳐보지 못하고 은든하며 수도한 곳,

홍류동 계곡이라 한다.홍류동(紅流洞) 계곡은 가을이면 온 계곡에

단풍들이 든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라 한다.

해인사 소리길은 자연이 교감하는 생명의 소리.물소리.바람소리,

세월가는 소리 들을수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고 했다





팦송명곡 Can`t help falling in love / Richard Marx외 24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