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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moon" 한문석 시인방

빗속의 그리움 / 한 문 석

by joolychoi 2015. 4. 5.



빗속의 그리움
                  한 문 석
비가 내린다. 
하염없이 
내리는 비 소리는 
내 유년 시절의 
그리움을 불러오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의 흔적들을 
가슴가득 스며들게한다. 
이젠 잊혀져간 세월 이지만 
가끔은 
이렇게 비가내리면 
나도 모르게 
그옛날 그녀가 생각나고 
알 수 없는 그리움에 
그냥 그렇게 
그녀가 마냥 보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