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主要人物-14)효자(孝子)효행(孝行)[9]-麟鎭22世-祐鎭-商鎭-百鎭-宗烈-麒淳23世

 

 

 

 

세덕총람 (世德叢覽)      8. 주요인물(主要人物)    14) 효자(孝子) 효행(孝行)[9]    ㅇ 인진(麟鎭 22世) 자는 덕서(德瑞)이고 호는 묵계(默溪)이다. 어려서 부터 행동이 산중하였으며 어느 닐 서당에서 소학을 앍다가 문득 느낀바 있어 더욱더 부지런히 일하고 좋은 음식과 편안한 자리로부모 봉양에 힘쌌다. 상을 당하자 슬픔에 젖어몸이 몹씨 쇄약하였으나 예법을 지켜 3년상을 마쳤다. 어진 천성과 온화한 기품으로 원근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들에게 정성을 다허였으며 항상 말하기를 " 사람이 학문을 하는 것은 남을 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라 하였다. 그리고 "효성과 우애와 근검 절약을 가문의 법도로 전수한다.(孝友勤儉傳授家法)"라는 8자 편액을 벽에 걸어놓고 자제들을 격려하고 경계 시켰다.(세헌록) (주)최인진(崔麟鎭):찰방공 최인진의 후이고 영모재공 최진추(崔震樞)의 6세손이며 농호공 최상석(崔祥錫)의 손   ㅇ 우진(祐鎭 22世) 자는 중서(仲瑞)이고 호는 산암(山庵)이다. 타고난 재질이 높아 서당에 가자 학문이나 뜻이 남들보다 뛰어났다. 효성이 지극하였는데 모친상을 당하자 소리치고 눈물 흘리며 " 어린 아이의 옷은ㅁ 상례를 행하는 것에 맞지 않는 것이 많다." 라 하니 성년의 의식을 갖춰 예법에 맞는 조문객을 맞이하는 등 상례법을 다 갖추었다. 남들과 사귈때는 좋은 언행으로 대하였으며 마을에서 결정짓지 못하는 일이 있으면 높은 기개와 도량으로 사리에 맞는 결정을 내려 대소사 문제점들을 해결해 주었다.(세헌록) (주)최우진(崔祐鎭):찰방공 최진호의 후이고 영모재공 최진추(崔震樞)의 6세손  ㅇ 상진(商鎭 22世) 자는 달원(達源)이고 호는 방학정(放鶴亭)이며 통덕랑공 최흥호의 후이고 최필간 (崔必侃)공의 자이다.송남두(宋南斗) 선생에게서 수학하였다. 천성이 순박하고 진실하여 항상 변함없이 한결 같았다. 양친이 근심사가 있을때에는 무릎앞에서 어린이처럼 재롱을 부려 어버이를 즐겁게 해드렸다.(주:老菜之娛) 부모상을 당하자 밤 낮으로 잠시도 관 앞에서 떠나지 않았다. 집안이나 이웃에 베풀기를 좋아하였으며 생색을 내거나 보답을 바라지 않았으며 고을 사람들이 모두 효순(孝順:효성과 순종)이라 칭찬하였다.(세헌록)   ㅇ 백진(百鎭 22世) 자는 견심(見心)이고 호는 농암(聾庵)이며 통덕랑 최흥호의 후이고 이정공 최필홍(崔必鴻)의 자이다. 효성이 지극하여 선고께서 만년에 중풍으로 수족을 못쓰자 3년동안 좌우에서 부축하며 병석을 떠나지 않았다. 또 어머니가 눈병을 앓아 앞을 볼수없게 되자 식사때마다 수저를 잡고 먼저 음식을 맛본 후에야 올려 드렸다. 이러한 효성이 세상에 알려져 향리의 칭송이 자자하였으며 시집이 있다ㅣ.(세헌록)   ㅇ 종렬(宗烈 22世) 자는 선중(善中)이고 찰방공 최진호의 후이며 병옹공 최광윤(崔光潤)의 증손이다. 함안에 후거하였고 효행으로 이름이 나서 향리의 표상을 받았다(세헌록)   ㅇ 기순(麒淳 23世) 자는 문언(文彦)인데 통덕랑공 최흥호의 후이고 최광걸공(崔光杰公)의 현손이다. 천성이 지효하여 평생 동안 부모의 뜻을 어긴바가 없었으며 80수를 다 하도록 봉양하였다. 또 인자한 성품으로 귀천을 가리지 않고 사람을 대하였고 노년에는 부귀를 누렸다.(고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