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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고도원의 아침편지

오늘따라 아버지의 말씀이... (11.11.30)

by joolychoi 2011. 10. 30.

 

 

 


'인순이의 옹달샘 숲속 음악회'가에서 '나는 가수다'에서 노래해 1등을 했던
'아버지'를 부르는 인순이님. 
'서른 즈음에'를 부를 때는
그녀의 눈에서도 눈물이 줄줄 흘렀습니다. 




오늘따라 아버지의 말씀이...


오래전 옛날
아버지가 늘 하시던 말씀이
오늘따라 부쩍 귓가에 생생하게 떠오른다.
아버지는 늘 이렇게 말씀하셨다. "한순아, 한순아,
이 다음에 크거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응?"
행복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배만 부르면
무조건 제일인 줄로만 알던 나는 눈물 어린
어머니의 웃음을 빤히 쳐다보면서
알겠다고 대답만 잘했었는데....


- 이한순의《내 마음에 꽃 한송이 심고》중에서 -


* 저에게도 항상
귓가에 맴도는 아버지의 말씀이 있습니다.
"부드러운 음식만 먹으면 이가 상한다.
단단한 음식을 씹을 줄 알아야 이가 튼튼해진다"
중학교 2학년 어린 아들에게 어려운 책을 읽고 밑줄을 긋게
하며 하신 말씀입니다. 그 때는 원망하고 반항도 했으나
결국에는 다시없는 좋은 습관이 되어 오늘의 저와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있게 만들었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이 최고의 유산입니다.  
(08.05.08 보내온 메일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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