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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우리집 소 정원

마산에도 눈이 많이 내려 우리집소정원에 하얀 옷을 갈아입다.

by joolychoi 2010. 3. 12.

 

 

 

 

 

 마산에도 눈이 많이 내렸다.

 

지난 3월10일 밤 부터 눈이 내려드니

11일 오전까지 마산에도 5년만에 눈이 많이 내렸다...

어제 밤 잠자리에 들때 진눈개비가 내리드니 아침 도로길에 학생 들이

오랫만에 만나는 눈으로 즐겁고 조심스럽게 장난치며 미끄러질가

조심하며 등교하는 소리가 와지작걸하다...이곳은 학교가 많이

모여 있는 부근이라 학생 등하교 길이항상 붐비기도 한다...

 

대문밖에 나가보니 집 계단부터 화분 나무가지에 눈이 수북하 쌓여있고

도로나 차위에 건물 옥상위에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 있었다...

마산처럼 몇년 동안 눈이 내리지 않는 곳에서는 흔히 볼수 있는

일이 아니라서 더욱 더 즐거움가득하나 날씨가 차워지면 길이

얼어 통행에 지장이 있을것 같아 모두들 아침 출근길 걱정이다.

 

눈은 사람들로 하여금 잠시나마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게 해 준다.

계단에 내려와 도로가에 나가보니 개걸스럽게 눈 뭉쳐 작란치는가 하면

출근길 직장인은 단단한 등산화 차림에 우산을 쓰고 조심스럽게 걷고 있다...

눈이5~6cm 정도 쌓였을까? 빗자루와 불삽으로 계단 눈을 쓸어버리고

화분위 나무 가지에 쌓인 조그만한 설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마산에서는 이정도의 눈을 본지가 오래되였다...

 

모두들 눈을 자주 접해 보지 않아 대처에 익숙하지 않았다...

옥상에 올라가 주위를 감상하며 아무도 걷지않은 옥상, 내 발자죽도

카메라에 담았다...오전에 눈이 그치든니 눈 치우기 걱정이

였는데 고맙게도 햇볕이 나 도로나 나무가지나 차위에

눈이 스르르 녹아 버렸다...좀 아쉽기도 했다.다시 한번 눈이 오는 날에..

오늘 처럼 펑펑 눈이 내리는 겨울이 오면 좋은 추억도 되리라.

 

 

 집 소정원 화분 나무가지에 눈이 속하게 쌓였다.

 

 

소사나무 에도

 

 

오엽송에도 솔잎에 솜 뭉치를 올려둔것 같다...

 

 

 

 

기목 나므 가지에도

 

 

 

 

 

 

 집 옥상에서 처다본 시청뒷편 해안가에 짓고 있응 ipark 아파트 

 

 

연산홍  화분 가지 위에도...

 

 

진백 화분 위에도

 

 

활짝 피었던 하얀 매화가 눈에 쌓여 설중매가 되다.

 

 

눈에 덮혀있는 하얀 설중매가  아름다워보이고 기백이 있어 보인다. 

 

 

 

 

 

 

장독대에도 소복하게 쌓인 햐안 눈 

 

 

집 앞 도로가에 세워둔 차량위에도 눈을 안고 있다... 

 

 

아무도 걷지 않은 옥상위에 걸었던 내 발자죽 

 

 

 

 

 

 

엽란에도 눈이 쌓여...

 

 

연산홍 가지에도... 

 

 

눈을 안고 있는 설중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