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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마시면 간암 걸린다?… X (1)
폐암·간암·위암등 암의 원인에 대한 잘못된 상식은 암의
조기 발견이나 예방을 어렵게 한다 . “여자가 폐암이라니.”
사실 담배와 무관하게 폐암에 걸릴 수도 있으며 여성 폐암
환자도 적지 않다. 전체 폐암 환자 중 여성 환자는 10년 전
까지만 해도 5명 중 1명꼴이었지만, 지금은 4명 중 1명으로
늘었다. 또 흔히 간암은 모주망태들이 잘 걸리는 줄 알고,
평소 속이 쓰린 사람이 위암에 취약한 것으로 알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폐암·간암·위암 등 3대 암에 대한 이런 오해를 풀어본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종양내과 박근칠 교수는 “담배는
폐암의 가장 큰 원인이지만 폐암의 10% 정도는 담배와 무관
하다”고 설명했다. 폐암에는 선암·편평상피세포암·대세포암·
소세포암 등이 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선암은 비흡연자와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한다. 지난해 대한폐암학회가 전국 89개
병원 폐암 환자 8788명을 분석했더니 선암은 발병률 부동의
1위였던 편평상피세포암을 제치고 1위가 됐다. 여성의 경우
선암이 편평상피세포암의 5배였다.
박 교수는 “여성은 요리 중 오래 가스불에 노출되거나 조리중
발생하는 연기 때문에 폐암에 걸리는 것으로 추정돼 왔다”며
“요즘 세계적으로 선암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이는 간접흡연과
순한 담배의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폐암의 주범을 니코틴으로 잘못 아는 사람도 적지 않다.
니코틴은 주로 뇌에 작용해 중독을 일으키며, 발암의 주범은
벤조피렌을 포함하는 타르 성분이다.
또한 간암에 걸렸다고 하면 무심코 “그 사람 술을 많이 마셨나”
고들 말한다. 그러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한광협
교수는 “간암 환자의 70%는 B형 간염 바이러스, 20%는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악화됐고 모주망태가 간암에 걸리는 경우는
10% 미만”이라고 소개했다. 물론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나
환자가 과음하면 ‘간암으로 가는 KTX’를 타는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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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가족력 있으면 발병률 2배 위암은 가족력이 있으면 일반인보다 발병률이 2~3배 높기에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권합니다. 40세 이상이 되면 증상이 없더라도 2년마다 상부위장관 촬영이나 내시경 검사를 하십시오 - 한국아이닷컴에서 모셔온 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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