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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흔적을 찾아서

[스크랩] 야통위반이란 이야기를 들어 보셰나요.?

by joolychoi 2007. 4. 19.

나는 지금부터42년 전 이야기가 우연중에 생각이 나서 그 때의 추억을 기억하고자 한다.

그 때는 패기 넘치는 젊었을 때의 일이다.

나는 그때 마산시내 모 중학교에 근무 당시 부산에 출장 가서 일었났던 이야기다.

나는 그 때 마산 시내 모 중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었고 도교육위원회가 부산과 경남이  

분리전이 였으므로 경남 도청안에 있었다.모든 중학교 일들은  부산에 소재한 경남

교육위원회에서  출장가서 일을 처리 하였었다.그 때는 지방 교육청은 초등학교만

관리할 시절이였다.금요일에 부산가서 토요일에 출장 마치고 마산 귀가키로 했었다.

나는 중학교 부터 부산에서 학교 다녔으며, 군생활도 3년간 부산에서 복무했다.

제2 고향인 셈이다. 부산 출장 가면 친구들과 어울려 술도 한잔 하고 했다.

이날도 친구와 밤 약속이 되어 친구집에 여장을 풀고 저녁에 자갈치 시장, 충무동

시장으로 다니면서 얼큰하게 술을 먹다 보니 밤 11시가 훨씬  넘어 친구와 어깨 동무하며

떠들며 돌아 다니기 시작했다. 둘이서 술아 취해 친구집 앞 여관에 들어 가게 되였다.

바로 푹 쉬어야 하는데 술 기운도 있어 한잔 더 하자며 여관에서 나온 이후 돌아 다니다가

통행금지 시간이 한시간이 넘어 버렸나 보다.통행금지가 밤 12시 였다.

술이 취해 다니는데 방범 대원 2명 에게 순찰 과정에서  마주쳤다 .

방범 대원이 왜 늦었서요. 할때 사정도 하고 당부 해야 하는데 우리가  큰소리로 달라

들었을때 순찰 경찰에게  바로 경찰서 지서로 연행되었다.지서에 들어가 보니 과관이다.

술 취한 사람. 아배크 족.싸운 사람 등 .....

조사 과정에 술이 취했으니 횡설수설이다. 시간이 좀 지나 술 기운도 차차 가는 중이였다.

조사후에 조서에 지장 눌러라는 말에 정신이 버쩍들아 읽어 보니 야간 통행금지 한시간

이상 위반이라는 위반 진술서였다.. 이때 통칭해서 "야통위반"이라 약칭으로 부르고 있었다.

이제 부탁도  소용없고 아침 여섯시에 경찰서로 인계 한다고 했다.

지금부터 물생각.야참 생각, 해장 생각들이 들이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시간이 되니 경찰서 차를 이용해 각 지서마다 인계 인수가 시작되어 서부 경찰서로

위반자들이 많이 인계되어 경찰서 임시 수용 장소에 유치 되었고 즉결재판에 회부된다고 했다.

토요일이라 출장 목적을 완료해야 하는데 문제였다.경찰서 인계후 통금 위반 30분은 훈계

방면 해 주었고, 특별 신분일 경우는 훈계로서 방면 해 주었다.

문제였다. 도청에 일도 마쳐야 하고 동행된 친구는 너는 공무신분으로 술 한잔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밝히라고 했지만 친구 의리상 혼자 나가기가 미안해 용기 나지 않아 참는 중이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문제였다.할수 없이 증명서를 내 보이며 이야기 했더니 신분 확이후 빨리

말하지 않했다고 도로 꾸중이다. 친구 볼 시간도 없이 바로 방면 되였다.

그러고 나니 마음은 가벼웠으나 속이 쓰리고 배가 고파  바로 해장 식당부터 찾아 혼자

속풀이를 했다.그러고 나니 친구 생각이 난다. 친구 보다 자기 위주로 되어 버린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출장 목적도 있고 집에서 이상하다고 생각할 것이다라고  생각해 집에 갔더니

집에서도 찾아서 난리가 났다고 한다. 그 날밤 술먹고 와서 2 명을 집앞 여관에 들어가게

하고 집에 갔는데 아침 먹으려 오지 않아 여관에 찾아 갔더니 자지 않했다고 하며 자기들도

모른다고 해 사방으로 찾았다고 했다. 우리는 한 참 웃었다....

처음있는 일이라서... 밥 먹고나니 친구 생각 나더라는 이야기도...

나는 당일 출장 목적은 잘 맟치고 난 후 오후에 친구집에 방문해 친구와 이야기 했다.

혜여진 후 친구의 즉결재판 이야기다.

11시경 경찰에서 법원 즉결 장소로 이동된 후  판사 앞에 호명하고  다 세우게 하고,

즉결판결 내용을 판사가 "ㅇㅇㅇ 외 ㅇ명 야간통행 금지 위반으로 벌금 50원에 처함"

판결 내용이다. 50원씩 납부하고 귀가 했다고 했다.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있었던 과거의 추억 같은 이야기다. 그 때 친구도 벌써 나이가

많은데 대구에서 살고 있는지 소식이 두절된 상태이다. 한 번 찾아 만나보고 싶은 친구다.

그 후 대구에서 몇번 마산애 다녀갔으나 어느 순간에 서로 소식이 끊어쪘었다.

이때 경험으로 "야통위반""즉결재판"이란 용어를 알게 된게 사실이다.

직접 즉결회부 직전에 살아 나와 그런 경험은 하지 못했다.

아득한 옛 이야기 이며 지나온 한 흔적이다..

 

 

 

 

출처 : 개내(gaen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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