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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따뜻한 하루1081

영원히 영웅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영원히 영웅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지난 2007년 6월, 이라크에서 '테러와의 전쟁' 임무를 수행하던 미군 병력이 이동 중 적군의 매복 공격을 받았습니다. 갑자기 수류탄이 부대원 사이로 날아들었습니다. 그때 의무병이었던 한국계 병사가 수류탄을 향해 몸을 던졌습니다. 꽃다운 나이 23살.. 2017. 11. 17.
할머니의 팔찌 할머니의 팔찌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사춘기가 되면서 잔소리가 많은 할머니를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할머니의 방이 따로 마련되지 못해 제 방에서 지내셨는데 저는 그게 싫어 짜증을 내기 일쑤였습니다. 중학교에 다니던 어느 날, 할머니는 교통사고를 .. 2017. 11. 16.
타샤의 정원 타샤의 정원 내가 아주 어릴 때, 엄마는 다른 아저씨와 재혼을 했지만 행복한 시간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엄마는 그 아저씨와 헤어진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내가 별로 예쁘지 않다고 말하더구나. 아내한테 그렇게 말하는 남자와는 같이 못 살아" 정말 엄마다운.. 2017. 11. 13.
스승은 가까운 곳에 있다 스승은 가까운 곳에 있다 중국 고대 송나라 때 재상인 마지절은 서화에 일가견이 있었는데, 그는 그림을 수집하여 감상하는 것을 낙으로 삼았습니다. 특히 당나라 때 이름난 화가였던 대주의 작품 '투우'를 좋아했는데, 얼마나 애지중지했는지 그림에 습기가 찰까 봐 틈만 나면 마루에 펴.. 2017. 11. 12.
아무리 후회한들 아무리 후회한들 연세가 지긋한 노인이 값이 비싸 보이는 도자기를 들고 조심스럽게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 도자기를 보고 아름다움에 놀라 모두 감탄했습니다. 그런데 길을 조심스럽게 가던 노인이 그만 돌부리에 걸려 몸을 휘청거리다가 길바닥에 넘어지고.. 2017. 11. 10.
원칙을 세우고 지켜라 원칙을 세우고 지켜라 낚시를 좋아하는 아버지와 열 살 된 아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몇 시간을 낚싯대 앞에 앉아 있었지만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낚시를 마무리하려는 순간 아버지의 낚싯대에 큰 물고기가 걸렸습니다. 아버지는 흐뭇해하.. 2017.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