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99 무소유의 삶과 행복 /법정스님 (영상글 첨부) ♥ 무소유의 삶과 행복 /법정스님 ♥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궁색한 빈 털털이가 되는 것이 아니다 무소유 구름은 희고 산은 푸르며 시냇물은 흐르고 바위는 서 있다 꽃은 새 소리에 피어나고 골짜기는 나뭇꾼의 노레에 메아리친다 온갖 자연은 이렇듯 스스로 고요한데 사람의 마음만 공연히 소란스럽구나 소창청기라는 옛 책에 실려있는 구절이다 자연은 저마다 있는 자리에 있으면서 서로 조화를 아루기 때문에 고요하고 평화롭다 그러나 사람들은 제 자리를 지키지 않고 분수 밖의 욕심을 부리기 때문에 마음 편할 날이 없고 그들이 몸담아 사는 세상 또한 소란스럽다 돌이켜 보면 행복의 조건은 여기저기 무수히 놓여 있다 먹고사는 일상적인 일에 매달려 정신을 빼앗기고 지내느라고 참된 자기의 모습을 까맣게 잊어버.. 2022. 7. 9. 몸이 굽으니 그림자도 굽다/ 파스칼 (영상글 첨부) ♥ 몸이 굽으니 그림자도 굽다/ 파스칼 ♥ 불행의 원인은 늘 내 자신이다. 몸이 굽으니 그림자도 굽은데. 어찌 그림자 굽은 것을 한탄할 것인가? 나 이외에 아무도 나의 불행을 치료해 줄 사람이 없다. 불행은 내 마음이 만드는 것과 같이 내 자신이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내 마음을 평화롭게 가지라 그러면 그대의 표정도 평화로워 질 것이다. (1) 몸이 굽으니 그림자도 굽다 - 파스칼 - YouTube 2022. 7. 9. 남을 품평하는 것은 쓸모없는 일이다(22.07.09.토) 남을 품평하는 것은 쓸모없는 일이다 다산 정약용이 낙향해 친지들과 정자에 모여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그때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아무개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권세와 명예를 거머쥐었으니, 분통 터질 일 아닌가." 그러자 정약용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사람은 함부로 품평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얼마 지나자 또 다른 이가 말했습니다. "저 말은 짐도 지지 못하면서 풀과 콩만 축내는구나." 그 말을 들은 정약용은 그에게도 말했습니다. "짐승에게도 품평해선 안 됩니다." 그러자 함께 있던 사람들이 정약용에게 핀잔을 주며 말했습니다. "자네와 함께 있을 때는 입을 꿰매고 혀를 묶어야겠네." 그의 말에 정약용은 껄껄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종일토록 품평해도 화낼 줄 모르는 것이 바로 이 바위인데 그러니 입을 .. 2022. 7. 9. 중년의 사색에 대하여 ( 보낸날짜 : 22.07.09.토)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문현우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중년의 사색에 대하여 인간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 중 그냥 일어나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 만일 어떤 것이 이유도 모른 채 자기 삶안에서 자꾸만 반복되어 일어난다면, 그것은 자신이 반드시 의식해야만 하는 내면 세계의 메시지다. 그러므로 중년은 나를 떠나 방황하는 시기가 아니라, 외면했던 '나'자신으로 돌아오는 사색하는 시기여야 한다. - 최명희의《중년의 심리학》중에서 - *'나'를 직면하는 일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아마도 '나'를 의식하는 일만 해도 벅찰 수 있습니다. 그런 의식 없이 살아도 아무 문제없이 그럭저럭 살아가겠지요. 그럼에도 어느날 문득 '나'자신을 돌아본다면, 그리고 그대로 수용할 수 있다면,.. 2022. 7. 9.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 줄 것이다/에크하르트 톨레(영상글 첨부)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 줄 것이다/에크하르트 톨레♥ 생각으로는 문제를 풀수 없다. 오히려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뿐 해답은 언제나 스스로 우리를 찾아온다. 복잡한 생각에서 한걸음 벗어나 고요함 속에 진정으로 존재하는 바로 그 순간에 온다. 비록 찰나에 지나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 순간 해답을 얻게 된다 지나치게 깊은 생각에서 벗어나라 그러면 모든것이 변하리라. 자신을 남과 비교하거나 더 많은 것을 이루려 애쓰지 마라. 모든 이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여라. 그들을 변화시킬 필요가 없다 당신이 행복해 지기 위해 그들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불충분한 자신의 존재가 완벽해지기를 꿈꾸지 마라.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더 많은 것을 추구하려 할 뿐이다. 불행해 지는 방법에는 두.. 2022. 7. 8. 두려움보다 더 두려운 것(보낸날짜 : 22.07.08 .금) 두려움보다 더 두려운 것 오늘날 미국 행정부의 기능과 역할의 기반을 다진 미국에서 유일하게 4선 대통령을 역임한 루스벨트 대통령. 그가 취임할 당시 1933년은 약 1,500만 명의 실업자와 은행 및 금융기관 파산 등 도산으로 경제 대공황의 한복판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취임하며 했던 연설은 국민에게 크나큰 용기와 희망을 주었고 경제적 재앙과 함께 독일·이태리·일본이 일으킨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최악의 난관을 헤치고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대를 만들어 냈습니다. "불황보다 더 두려운 존재는 두려움을 갖는 생각입니다. 희망을 이야기한다면 불황이 두렵지 않습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바로 두려움 자체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현재에서 파생된 걱정으로 인해 두려움을 느낍니다. .. 2022. 7. 8.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