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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2022/05108

'초대'의 마법 (22.05.28.토)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하림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초대'의 마법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가장 빠른 방법이 '초대'일지 모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누군가가 나의 초대를 수락해 줄 때 함께 마법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초대를 했을 때 상대방이 "예스"라고 말하는 순간 그들은 참여를 약속한 것이다. 그렇게 되면 내가 그들의 참여를 부탁하는 수동형에서 그들 스스로가 참여하겠다는 능동형으로 맥락이 바뀐다. - 존 리비의《당신을 초대합니다》중에서 - * 언제나 먼저 말을 건네고, 초대하고, 요청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용기 내어 초대하고 요청하는 순간 너무나 쉽게 "예스"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던 경우도 '생각.. 2022. 5. 28.
내 인생에 황혼이 들면/詩 김준엽(영상글 첨부) ♥ 내 인생에 황혼이 들면/詩 김준엽 ♥ 내 인생에 황혼이 들면 나는 나에게 많은 날들을 지내오면서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어 보겠지요. 그러면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사람들을 사랑했다고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이들을 사랑해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황혼이 들면 나는 나에게 많은 날들을 지내오면서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어보겠지요. 그러면 그때 자신 있게 열심히 살았다고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 하여 살아가겠습니다. 내 인생에 황혼이 들면 나는 나에게 많은 날들을 지내오면서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일이 없느냐고 물어보겠지요. 그러면 그때 얼른 대답하기 위해 지금 나는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황혼이 들면 나는 나에게 많은 날들을 지내오면서 삶.. 2022. 5. 27.
더 굵고, 더 긴 선 (22.05.27.금) 더 굵고, 더 긴 선 한 스승이 제자들을 모두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는 붓으로 하얀 종이의 한가운데 선을 그리더니 말했습니다. "내가 이 종이에 그어 놓은 선을 짧게 만들어 보아라. 단, 절대로 선에 손을 대서는 안 된다." 스승의 말에 제자들은 어리둥절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선을 조금 지우는 것 외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때 한 제자가 앞으로 나왔습니다. 제자는 붓을 들고 스승이 그은 선 옆으로 더 굵고, 더 긴 선을 그렸습니다. 때론 어려운 문제로 인해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자체의 문제에 너무 집중하게 되면 오히려 해결이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때론 상황 밖으로 나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때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2022. 5. 27.
대가가 되는 5가지 키워드(보낸날짜 : 22.05.27.금) 대가가 되는 5가지 키워드 관찰, 모방, 몰입, 실행, 함께. 바로 이 다섯 단어는 창의적인 삶의 핵심적인 요소이자 이 책을 관통하는 다섯 가지 질문이기도 합니다. 다섯 단어는 대가들의 삶에서 모티브를 얻었지만 나이와 분야를 막론하고 모두가 적용할 수 있는 창의성의 키워드입니다. 이를 배우고 행하는 것은 누구라도 가능하니까요. - 이화선의《지금 시작하는 생각 인문학》중에서 - * 글쓰기도 관찰에서 시작됩니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같은 사물을 보아도 관찰력에 따라 천지 차이가 납니다. 모방, 몰입, 실행 단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창의력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5가지 키워드가 하나씩 따로 있지 않고 한 덩어리처럼 묶여 조합을 이루어야 그 분야의 대가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 2022. 5. 27.
넉넉하게 사는 길(영상글 첨부) ♥ 넉넉하게 사는 길 ♥ 대부분 부모님의 마음은 비슷할 것입니다. 자식에게 무언가를 부탁하는 것은 망설이지만, 좋은 것이 있을 때 하나라도 챙겨서 자식에게 주고 싶은 마음이 부모님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한 번 더 생각하고 자식의 앞날을 길게 생각한다면 내 소중한 자식이 영원히 잘 살도록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언제나 넉넉하게 잘 살려면 그만큼의 준비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 준비란 스스로 덕을 쌓고 남에게 베푸는 생활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 물건이란 일시적인 것이지만, 스스로 장만한 복락은 영원히 필요할 때 나타나는 복락입니다. 유태인들의 교육 지침서인 ˝탈무드˝에서도 ´자녀에게 물고기 한 마리를 주는 것보다 고기 잡는 법을 알려 주라´고 했습니다. 내 가족이.. 2022. 5. 26.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양심 (법정스님)[영상글 첨부) ♥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법정 스님♥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사람마다 생각하는 대로 다 버릴 수 있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대로 다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이 무슨 인생이라 말할 수 있겠느냐. 버릴 수 없는 것은 그 어느 것 하나 버리지 못하고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 하나 얻지 못하니 이것이 너와 내가 숨 헐떡이며 욕심 많은 우리네 인생들이 세상 살아가는 삶의 모습들이라 하지 않더냐. 사람들마다 말로는 수도 없이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린다고들 하지만 정작 자신이 마음속에 무엇을 비우고 무엇을 버려야만 하는지 알지 못하고 오히려 더 채우려 한단 말이더냐. 사람들마다 마음으로는 무엇이든 다 채우려고 하지만 정작 무엇으로 채워야 하는지 알지 못한 채 몸 밖에 보이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에게 유리한 허울좋고.. 2022.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