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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식물도감

[스크랩] Erythrina crista-galli(에리스리나-코랄나무,산호나무)

by joolychoi 2006. 9. 24.

콩과에 속한다고 했지만 세분하자면 콩과 중에서도 Farbaceae에 속합니다.

열대 아열대 중남미 지역이 고향인데 기후가 적당한 곳에서는 공원수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이 크리스타-갈리 코랄나무는 브라질이 고향입니다.

130여종 이상이 존재한다고 하니 대가족인셈이지요. 

 

흔히 부르는 코랄(산호)는 큰나무의 가지 벌어지는 모습이

바다의 산호를 닮았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입니다.

 

약 3m까지 자라는데 바깥에서 월동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는 큰 화분용으로 많이 재배가 되고 있습니다.

콩과 식물답게 강낭콩꽃을 닮은(어찌보면 앵무새부리를 닮기도 했죠)

붉게 타는 듯한 개화기의 모습은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밝은 녹색의 타원형잎은 세개의 잎이 모여나는데 보통 가시가 있구요

줄기에도 굵은 가시가 돋아 있습니다. 

 

7월에서 10월 사이에 꽃이 피는데

꽃잎은 약간 비육하고(두텁고) 약 4cm 길이의 꽃들이 

넓은 간격을 두고 포도송이 모양으로 모여 핍니다.

꽃의 색깔은 대부분이 짙은 붉은색이나 종에 따라 흰색 노랑.오렌지.녹색등의 색깔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종은 타는 듯한 붉은색이지요.

 

 

sochinolin-Alkaloide- Erythratin, Erythralin, Erythramin 등의 성분이 식물전체에서 추출이 되고

특히 씨앗의 독성이 더욱 강한데 이 독성을 이용해 복수를 하는데 사용했다고도 합니다.

기타 지역에서는 정원수 가로수등으로 심고 있으나

브라질에서는 커피농장의 녹음용 나무로 심고 있다고 하네요.

직접 보고 싶은 모습입니다.

 

 

 

 

 

출처 : wolf
글쓴이 : pflanzenjaeg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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