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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편지 모음

사랑하는 딸에게(아내가 쓴 편지)

by joolychoi 2006. 8. 14.

 

<편지문> 이 편지는 아내가 딸 ㅇㅇ에게 쓴 편지를 살짝 올리다.

        " 보고 싶은 딸 ㅇ ㅇ 에게 "

 

 보고 싶은 딸 ㅇ ㅇ아!

 무척 무더운 여름이구나.

 이제 입추 말복도 지났으니, 곧 더위도 고개를 숙이리라.

 객지에서 고생하며 좋은 꿈을 꾸며 꿈을 영글게 노력하고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피와 땀을 흘리며 노력하는 딸,ㅇㅇ이를 바라보면서 늘 부듯하게

 여기고 있단다.

 사랑하고, 보고 싶은 딸 ㅇ ㅇ아 !

 사랑하는 사람을 " 보고 싶다 " 는 말을 좋아한다. 보고 싶다 말은 사랑

 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애정의 표현이라고 한다.

 모든 마음이 다 통한다고 하며  " 사랑 한 다 " "좋아 한 다" 는 말 보다 

   감동적이고 더 가슴에 와 닿는 다고 한단다.

 건강한 마음. 건강한 정신 건강한 몸, 건강한 웃음만이 너의 최대의 재산

   이니라.저축함을 생활화 하고 절약하며 용도에 따라 쓸 줄 앎을 생활

   신조로 사회에 적응하며 활동하고 있는 너 이지만  이 어려울 때 엄마로서

 한마디 당부 하고자 한다.

 한번 더 너 주위를  살펴보고, 뒤를  돌아 보면서, 본인 스스로의 위치와     

   환경을 가다듬으며 급변하는 시대의 소비 성향에 물들이지 말고, 시대 변화의

   흐름에 적절하게 대처 순응하면서, 꿈과 인생의 설계를  차질 없이 추진하면

 서 지혜롭게 꿈을 이루도록 바란다.

 " 꿈은 반드시 이루 워 진다"  고 한다.

 사회 생활 속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여성으로서 참신함과 

 청순함과 고운 자태를 갖고 당당하게 생활하기를 바란 다 그러나 어쩌다 보면

 간혹 조직 속에서, 친구 모임 동아리 등에서 시기 질투 등 안 좋은 시선       

  으로 바라보는 경우도 있어 마음속 깊이 상처를 입을 때도 있기도 한단다.

  모든 사람이 다 너를 좋아 할 수 없다 너도 싫은 사람이 있드시 누군가 

  너를 이유없이 싫어 할수있다.그렇다고 해서 네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런 상황도 받아 드릴 수 있어야 한다. 항상 너는 당당하게 살아가야 한다 

  " 이글은 김 형 모 의   " 나의 선택 "  중에서 한 구절이다.

다른 사람의 좋지 않는 시선을 너무 의식해 스스로 지레 무너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부질없고 미련한 일이다. 누군가 나를 이유 없이 싫어하면    

 그 고통은 내 몫이 아닌 상대방의 몫이다. 그렇거나 말거나 괘념치 말고 

 묵묵이 가는 길만 가면 된다. 상대를 시기하고 질투 하고 싫어함이 비롯되는

 것일 것이다.

 주위에서 많은 시선과 느낌을, 좋은 믿음의 상황으로 판단하고, 당당하게 

 나아가고 거리낌 없어야 하리라. 우리 가족의 성격이 곧고,강직 하면서 주위   

 환경에 약하여 상대방에게 좋은 일이나, 궂은 일에도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감싸주고,깊이 생각하고 웃으면서 생활하여라.

 모든 일에 너그러움을 베풀 줄 알아야 한다. 인생의 덕목 가운데 가장 으뜸 

 가는것의 하나가 관용(寬容)이다. 즉 너그러움 이다. 이는 곧 사회생활      

  속에서 용서함은 가장 으뜸 되는 덕목이며, 용서하면서 웃음으로 대화하는

 자세가 현재 더 더욱 요구되는  시대인 것 같다.

 항상 " 좋은 일이 있을 것 " 이라고 믿음이 확실히 있으면  진짜 그렇게   

   된다고 한다.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져보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잠재적 가능

 성을  찾아 낼 수 있으며,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믿음이 자기 앞의 모든 장애물을 디딤돌 삼아 다시

 일어서고 희망과 용기의 기쁨을 가지면 반드시 새로운 길이 열린다고 한다.

 열심히 생활하며, 즐겁게 웃으며...............   .

 좋은 꿈을 이루워 가는 길에, 보고 싶은 딸 ㅇㅇ이가 좋은 동반자 되는   

  친구 " 보고 싶은 사람 " 만났으면  기대해 본다.

 참 좋은 친구의 만남으로 인생에 유머와 매력 그리고 아름다움을 더 해주고,

 지나치게 심각한 생각에 빠졌을 때, 아름답게 미소 짖는 친구.

 좋은 친구는 경쟁자가 아니고, 동반자며 격려자이다.

 엄마가 쓴 오늘 편지가 너의 앞 길에 조그만 한 길잡이가 되었으면 한다.

 이만 줄인다.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웃어야 아름다워 진단다...

  안  녕.

      

            2004년  8월  10일

              마산에서 사랑하는 딸 ㅇㅇ에게

                      엄마가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