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는 자 /법정스님/김옥림(영상글 첨부)

 

♥ 함께 하는 자 /법정스님/김옥림 ♥

 

누구와 함께

자리를 같이 할 것인가

 

유유상종

살아 있는 것들은

끼리끼리 어울린다

 

그러나 자리를

같이 하는 상대가

그의 분신임을 알아야 한다

 

그 사람 주변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된다는 말이 있다

 

사람은 끼리끼리

어울리기에 하는 발이다

 

이를 증명하듯

훌륭한 인품을 가진이의 주변에는

역시 훌륭한 인품을 지닌 이들이 많다

 

하지만 품행이

방정하지 못한 이의 주변에는

역시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 많다

 

윈스턴 처칠에게는

그의 목숨도

두 번이나 구해준

알렉산더 플래밍이 있었다

 

처칠이 어린 시절

시공레에 있는 별장에 갔다가

불에 빠진 것을 보고

풀레밍이 구해 줬다

 

그 날 이후 둘은

친구가 되었다

 

처칠은 아버지에게 말해

풀레밍을 런던으로 데려와

공부할 수 있게 했다

 

플레밍은 훗날

페니실린을 발명하여

전쟁 중에 병에 걸린

처칠의 목숨을 구해 주었다

 

이들은

둘도 없는 우정으로

서로를 아끼고 격려한 끝에

 

처칠은 위대한 정치가로

플레밍은

위대한 의학자가 되었다

 

또한

그림 기도의 손으로

유명한 뒤러는

 

그를 위해

자신을 회생한

친구의 우정이 있기에

유명 화가가 될 수 있었다

 

자신에게

힘이 되어주는

이들과 함께하라

 

사람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존재는 사람이다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그 삶의 인생이 결정된다

 

--김현수의 마음의글<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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