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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김현수의 마음의 글

차한 잔과 좋은 생각/최복현 詩4편(영상시 첨부)

by joolychoi 2023. 2. 18.

 

♥ 차한 잔과 좋은 생각/최복현 ♥

 

누구를 만나 좋아하게 되고

친구를 삼게 되어도

진정 아름다운

우정으로 남고 싶다면

그에게 반대 급부를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그냥 그가

나의 친구가 되었으므로

그 사실만으로 기뻐하고

어쩌다 그가

나를 모질게 떠나 간데도​

그가 내 곁에 머무는 동안

내게 준 우정으로

내게 준 기쁨으로

내게 준 든든한 마음으로​

그냥 기뻐하면 됩니다.

진정한 우정은

세월이 지날수록

더 아름다워집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가까이 느껴져야 합니다.

 

​보이는 것만 평가되는

이 세상에서

마음을 어긋 맡기며

서로에게 마음의 의지가 되는​

참 좋은 친구

아픈 날에

어려운 날에

가난한 날에​

외로운 날에

 

정말 좋지 않은 날 들일수록​

정말 몹쓸 환경에 처할수록​

우정이 더 돈독해지는

너와 나의 만남이

많아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사랑의 눈으로 보는 세상/최복현 ♥

 

사랑은

둘이 있어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랑은

받는 것을 전재로

주는 것만도 아닙니다

 

사랑은 주기만 하면 되요

주고 싶은 사람에게

주는 것만도 아닙니다

 

보산을 전제로 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예요

 

사랑은

자아를 버리는 희생인 것입니다

 

사랑은 보여요

존재하지 않더라도

사랑하면 상대방의 마음도 보여요

 

그냥 보아서 보이는 것은

아름다운게 아니예요

 

마음으로 보이는 것

사랑으로 인해 보이는 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랍니다

 

사람의 눈 빛은 말고 총명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사랑하는 사람이 아이처럼 보입니다

 

만지면 부서질 듯싶어

터져버릴 듯 싶은

애련함을 가져다줍니다

 

사랑은 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베푸는 것입니다

 

주는 것 만으로도

뿌듯하게 커저오는 마음

그것이 사랑입니다

 

나의 모든 것을 다 주어도

기쁘고 환희로 용솟음치며

마음이 맑아지는 것

그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은 강렬한 힘입니다

사랑하는 사랑이 있는 사람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의 눈빛은

총명합니다

 

모든 일에

자신감이 있습니다

 

사랑은

삶을 비옥하게 만들고

마음을 풍요롭게 하여

 

불가능한 일마저도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사랑은 희망입니다

사랑의 눈을 뜨고 세상을 뜨세요

 

보이지 않던

아름다운 것듥도 많이 보이지요

사랑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느게예요

 

가난한 마음의 행복/최복현 ♥

마음이든, 물건이든

남에게 주어 나를 비우면

그 비운 만큼 반드시 채워집니다.

남에게 좋은 것을 주면 준 만큼

더 좋은 것이 나에게 체워집니다.

좋은 말을 하면 할수록

더 좋은 말이 떠오릅니다.

좋은 글을 쓰면 쓸수록

그만큼 더 좋은 글이 나옵니다.

그러나 눈앞의 아쉬움 때문에

그냥 쌓아 두었다가는 상하거나

쓸 시기를 놓쳐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좋은 말이 있어도 쓰지 않으면

그 말은 망각 속으로 사라지고

더 이상 좋은 말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나중에 할 말이 없어질까 두려워

말을 아끼고 참으면 점점 벙어리가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샘물과 같아서

퍼내면 퍼낸 만큼 고이게 마련입니다.

나쁜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나쁜 것이 쌓이고,

좋은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좋은 것이 쌓입니다.

참 신기합니다.

그냥 쌓이는 게 아니라

샘솟듯 솟아나서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우니 말입니다.

 

가난이 두렵다고 과도한 재물을

탐하지 말 것이며

 

부자의 있음을

비방하여 자신의 무능을

비호하지 말아야합니다

 

차고 넘치면 비우면 가득하다는

진실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마음의 길동무/최복현 ♥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사람들 보다는 단한사람이라도 정을

나누며 함께 갈 수 있는 마음의 길동무가 아닐까요?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마음을 꺼내여 진실을 이야기하고

네 마음을 꺼내어 허물없이 나눌 수 있는 동무,

그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무가

간절히 그리워지는 날들입니다.

소중한 사람을 위하여

우리는 오늘도 삶의 길을

걷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현대라는 인간의 사막에서

오아시스처럼 반가운 이웃친구들,

그런 인연을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그보다는 우리가 먼저 누군가에게

오아시스처럼 반가운 동반자

 

아름다운 연인이 되는 시원하고 맑은

청량감 넘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김현수의 마음의 글<좋은 글> 중에서--

[ 좋은 글 ] ( 359 ) 차 한잔과 좋은 생각 / 최복현 cha hanjan-gwa joh-eun saeng-gag/choeboghyeon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