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년의사랑 그리움/최수월 ♥
그리움의 향여이 짙은 날엔
못 견디게 그리운 너를 안고
노을지는 언덕에 올라
목마른 그리움을 마시며
커피향보다 진한 상념에 잠긴다
도는 태양은 아름답건만
가슴으로 지는 노을은
왜 그리도 슬퍼보이는지
울컥 눈물이
가슴안으로 쏟아져 내린다
마셔도 마셔도
취하지 않는 그녀 그리움
천년을 그리워하다
이 한 목숨 거둘지라도
가슴엔 언제나 너의 그리움
저 노을 속어딘가에
그리움을 걸어 두었던
너를 생각하면
그리워서 눈물 먼저 흘러내려
가슴 언저리가 제리고 아프다
아파서 아파서 죽을지라도
천년 같은 사랑으로
오직 너 하나만을
그리워 하라
'마음의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3월을 위해/윤 보영 (영상시 첨부) (10) | 2023.02.27 |
---|---|
바 보 /조미하(영상시 첨부) (4) | 2023.02.11 |
바람이붑니다 /나태주 (영상시 첨부) (2) | 2023.02.09 |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이정하 (시5편)[영상시 첨부) (3) | 2023.02.07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알렉산드르 푸시킨(영상시 첨부) (3) | 2023.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