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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마음의 시(詩)

4월의 시 / 이해인 (영상시 첨부)

by joolychoi 2022. 4. 7.

 

♥ 4월의 시 / 이해인 ♥

꽃 무더기 세상을 삽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자기가 제일인 양

활짝들 피었답니다​

정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새삼스레 두 눈으로 볼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고​

고운 향기 느낄수 있어 감격이며

꽃들 가득한 사월의 길목에

살고 있음이 감동입니다

눈이 짓무르도록

이 봄을 느기며

두발 부르트도록

꽃길을 걸어 보렵니다

내일도 내 것이 아닌데

내년 봄은 너무 멀지요

오늘 이 봄을 사랑합니다

 

오늘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4월의 문을 엽니다.

4월의 시 / 이해인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