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영점 맞추기
우리는 저울에 물건을 올려놓고 무게를 달아
그 물건의 가치를 파악하곤 합니다.
무게가 정확하려면 저울의 영점이 잘 맞춰져 있어야 합니다.
우리들 마음속에도 각자의 저울이 하나씩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저울은 아무것도 올려놓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미 자신만의 무게가 실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자가 가진 관념들, 기억들,
해소되지 못한 감정이나 상처들…
처음에는 영점이 잘 맞춰져 있었을 텐데
언젠가부터 자신이 지고 다니는 무게 때문에
사물을, 사람을, 상황을
명확하고 편견 없이 바라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오해가 발생하고 다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계산기를 사용할 때,
한 계산을 마치고 다른 계산을 하려면 0에서 시작하듯
평소에 의식적으로
마음의 영점을 조율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영점 조절이 잘 되었을 때,
일도 관계도 자연스럽게 균형을 회복할 수 있고
좋은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 유튜브 <일지의 브레인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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