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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김현수의 마음의 글

우리 이렇게 가자 / 욕심 없이 살고 싶다.(영상글 첨부)

by joolychoi 2021. 5. 14.

우리 이렇게 가자 ♥

백 년의 세월이 흘러도

 

한 송이 아름답게 피어난 꽃처럼

터질 것 같은 예쁜 마음만 건네며

우리 향기롭게 가자

 

백 년의 세월이 흘러도

 

해맑은 어린아이처럼

티 없이 맑은 눈빛만 건네며

우리 순수하게 가자

 

백 년의 세월이 흘러도

 

달콤한 솜사탕처럼

입안에 달달함만 넣어주며

우리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자

 

백 년의 세월이 흘러도

 

빵끗빵끗 웃는 해바라기처럼

즐거움만 마음에 넣어주며

우리 웃으며 가자

 

천 년의 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빛나는 별님처럼

마음에 예쁜 보석 하나 간직하며

우리 사랑의 노래만 부르며 가자

 

--김현수<마음의 글> 중에서--

 

욕심없이 살고 싶다.

아침을 여는 노랫 소리에

잠이 금이가고 부서지고 흩어진다

 

속임없이 창문을 열고 들어 온 햇살에

순수하고 진실한 알몸이

고스란히 들어 난 아침

 

산다는 건

살아 간다는 건

어쩌면 햇살과의 기나긴 줄다리기가 아닐까

 

흐른는 세월 앞에

장사 없듯

너나 나나

세월과 손잡고 걸어가라하는

길손일 뿐인데

욕심부려 무엇할까

 

그져 좋은 사람과 좋은 마음 나누며

소소한 즐거움으로 살아가는

그것 하나 만으로

후회없는

삶이 되지 않을까 한다.

 

--김현수<마음의 글> 중에서--

www.youtube.com/watch?v=MNsTfHIiX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