立春大吉 (입춘대길)
지난 경자년 2월부터 신축년 현재까지 1년여동안
코로나19 라는 괴상한 역병이 세계적으로 발생하여
인류의 많은 피해와 생활환경을 송두리째 바꿔놓은시대로 변해 버렸고
지금도 이 코로나와 전 인류가 불철주야 전쟁중이지만 감염 백신이
개발되어 예방접종이 시행된 나라도 있고 또 추진중에 있어
올해는 코로나 감염 예방및 퇴치되지 않을가 기대해 봅니다
우리나라에도 1분기부터 점차 백신 예방접종이 시행된다고 하니
빠른 시일내 실행되어 생활이 정상으로 복귀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오늘(2021.2.3) 수요일은 입춘(立春)입니다,
추운 겨을이 되어 더 극성스런 코로나19가 봄이 온다는 입춘을 맞아
인류가 고통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퇴치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겨울이 절정이면 봄은 멀지 않다.
추운 겨울이 길면 길수록 봄 생각이 간절하다.
옛 사람들은 다가오는 봄을 마냥 기다릴 수 없었다.
'立春'이란 절기가 처음 문헌에 나타난 시기는 중국 북위 때라고 한다.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우리 조상들은 봄을 간절하게 기다리며,
대문이나 기둥에 立春 大吉 (입춘대길),
(建陽 多慶) 건양다경 이란 춘첩자를 붙였다.
24절기 중 첫 절기인 '입춘'은 태양이 황경 315도의 위치이며,
2021년은 이 지점이 2월3일이다.
입춘시간은 2월3일 오후 11:59분이라 합니다
이날부터 약 15일간을 입춘절이라고 하며,
立春(입춘)의 '立'은 '서다'가 아니고 '곧'이라는 뜻이다.
"곧 봄이다"란 입춘의 뜻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면,
입춘이 지났는데 계속되는 겨울을 원망할 수 있다.
"곧 다가올 봄에는 크게 좋은 일이 있을 것"이란 뜻의
'立春大吉'을 쓴 조상들의 슬기를 닮고 싶다.
辛丑年 立春大吉 萬 事 亨 通 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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