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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별아" 차영신 시인방

저녁/詩 별아 차 영 신

by joolychoi 2020. 6. 16.

저녁/詩 별아 차 영 신         
으스름 저녁이 깊어간다
외로움이 파고든다
하루가 지나갔다
일렁이는 바람에
나무들이 흔들린다
아름다운 조화를이룬다
해가 기울고
그리움이 물든다
노을에 외로움이 깃든다
아름다움은 가꾸지 않으면 
그 빛을 이루수 없다
가로등이 어둠을 비춘다
해가 기운다
스산해지는 외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