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개 내 (Gaenea)
"별아" 차영신 시인방

인내 (忍耐) / 詩 별아 차 영 신

by joolychoi 2020. 4. 13.

   
 인내 (忍耐) 詩  별아   차 영 신                              
산등성이
어떻게
저런 빛깔일수가 있을까?
산길을 걷다가
너를 만났네
청초한모슴 고운자태
더없이
좋은 봄날에
고운모습
추억이 머물고
기어이 너를만났구나
그 언땅에서
기다려 주었다
아기처럼 보드라운 감촉
부드럽구나
긴 겨울끝
인내속에 너를만났다
하얀모습
전설속의꽃
너를만나고
그 모습가슴에 품고 돌아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