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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별아" 차영신 시인방

차거운 바람 / 詩 차 영 신

by joolychoi 2020. 2. 13.




 차거운 바람 
                   詩 차 영 신
퍼뜩.길을 나선다.
춥다.그래도 추운줄 모르겠다.
가슴속,따뜻한 말한마듸
추운데 마음은 
봄이다.꽃이다
퍼뜩.길을 나선다
차가운 바람에 발걸음은 급한데
마주치는 다정한 얼굴들
따뜻한 말한마듸에 
추워도 추운줄모르는데
마음은
봄이다.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