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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별아" 차영신 시인방

여인의 마음 (心) / 詩 차 영 신

by joolychoi 2020. 2. 7.





여인의 마음 (心) / 詩 차 영 신 
바람이 분다                                                    이보다 더 은은할수 없다    
꽃잎이 바람에 하늘하늘 거린다               고운 달빛에 정한수에 두손모아
깊은 한숨썪인 꽃을본다 어머니 생각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던 어머니의 모습
길을 지나가다 만나면                                  험한 세파에도 꺾이시지 않으셨지
어머니 그리운 어머니                                 그 이름 어머니
새하얀 모시치마
바람에 흩날리고                                          그 꽃 구절초  
고운 모습                                                        이보다 더 아름다울수 업다
꽃을 좋아하셨다                                          꽃잎이 바람에 춤을춘다
                                                                         꽃잎이 달빛에 고요하다
하얀 꽃송이 길게갈라져있고                   구절초 순결한 모습
하얀 달걀꽃 모양
심양저에서 가깝다
어머니의  사랑을 담은손
구와 중앙절의 구
꺽는다는 뜻의 절
그래서 아름다운 꽃 구절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