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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조선여자와 왜녀

by joolychoi 2017. 11. 13.

 

 

 

 

 

  

 1900년 조선여자와 왜녀




단오풍정(端午風情)

  

조선의 천재화가 혜원 신윤복의 그림이다

단오를 맞아 머리 감는 여인들의 모습에서

울안에 갇혀 지내던 조선 연인들이

모처럼 만끽하는 해방감과 자유분방함이 묻어난다

 

저고리를 벗고 허연 허벅지를 드러낸 모습을

훔쳐보는 사내들까지 묘사했으니 관음증도 포착했다.

 

에로티즘이 물씬 풍기는 이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림의 오른쪽에 젖가슴을 드러낸 여인이 보인다.

 

 

고미의 확대경으로 확대해 봤더니

아래 그림이더라...ㅋㅋ

 

  

조선시대 여인들은 유방을 드러내놓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다남의 상징으로

풍만한 가슴을 드러내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이러한 정서를 무시하고

일제는 우리 여인들의 젖가슴 드러내놓은 사진을 전세계에 유포하여

'조선은 미개하니까 일본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라는 논리를 펼쳤다.

  

 

일본이 엽서로 발행한 조선 여인

 

 

  

  

미주리 함상

 

태평양전쟁에서 패한 일본 대표단이 미국에 항복하기 위하여 함정에 승선했다 

2차 세계대전이 일본의 무조건 항복으로 끝나고...

 

미조리 함상에서 항복식

 

일본에 진주한 미군은 유방을 드러내놓고 작업하는

일본 해녀들의 사진을 마구마구 찍어 세계에 유포했다.

미개한 민족은 지배 받아야 마땅하다는 논리로...

 

일본 해녀들

 

 

잠수하는 일본 해녀

 

 

일본 해녀 가족

 

  

 

 

 

 

 

 

 

 

 

 

 

 

하여.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고

여자는 승자의 전리품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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