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에 대나무가 밀어닥쳐 고사시킨 대략 경위
결과 : 부모님 산소 주위까지 대나무가 밀어닥쳐 대나무 숲으로
묘소를 초토화 시키는 과정에 이르렀다. 2008년부터 직접 내가
관리하면서 아내와 같이 4~5년여 동안 “대나무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아내와 함께 대나무 350여주 베어 내고 약제살포 등 여러 방법으로
산소 가까이 밀어닥친 대나무를 고사 시키는데 성공하고 2012년
5.18 (음 윤달 3.28.己卯)에 깊이(H) 1m 폭 90cm로 방어홀을
묘소 뒤편에 대나무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설치하여 관리하고 있다.
지금은 방어홀을 타고 나온 대나무 뿌리와 방어홀 외부 가까이 올라오는
죽순과 대나무를 베어내며 관리하고 있으나 옆 유후 농지가 됨에 따라
밭 아래 번져 있는 대나무 뿌리를 방어코자 20m정도 H. 1m w. 90cm
방어홀을 계속 설치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해 처리해야겠다..
경위: 200m 거리에 있던 밭 어귀에서 조금 자생했던 대나무가 오랫동안
유휴농지(田)로 되어있던 토질좋은 밭을 점거해 밭 전체가 대나무 숲으로
변해 버렸다. 산소 5m 거리까지 무성하게 대 숲을 이루고 있었다.
산소 관리는 관리인을 지정하여 관리 토록하였으며 가끔 직접 관리하기도 하고
문제가 있으면 직접 처리하기도 했다.아버님께서 75년도에 세상을 떠나셨어
부모님 유언따라 도로와 가까이 있는 밭에 모시고 어머님도 82년도 세상 떠나셔
쌍봉으로 모셨다, 그 당시에는 산아래나 중턱에 좋은 자리라며 많이 모시기도
했다.산소를 모신후 300여평의 밭이 유후부지가 되었으며 밭 경계에 향나무
20여그루를 심어 관리했으나 사라호 태풍으로 15~20m로 자란 향나무가
전부 쓰러져 이를 제거 처리에 혼줄이 났다.
그 후로는 산소 주위에 둥근향나무 심어도 밭에 각종 잡초가 너무 무성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넓은 산소 부지에심어 논 향나무와 잡초 베어내어
관리하는데도 힘들었다. 그러는 동안 산소 관리인이 3번이나 바꾸어
지금 관리하고 있다. 그렇게 관리해 오며 지내온 세월이다.
현장으로 자주 왔지만 아직은 했는데 2007년 5월7일 갑자기
허리디스크 때문에병원에 2개월을 입원한 적이 있었다. 퇴원 후 계속 지압
물리치료등 병행하며 가료했으나 앉았다가 일어나가도 걷기도 힘들어 복대를
하고 지팡이에 의존 일어설 수 있었고 사뿐히 걷는 실정이었으며 회복 희망이
없어 좌절하고 있었으나, 2008년(?)어느 지인의 소개로 대전 중리동
“반도정형외과" 주사 치료 4회로 지금 수술없이 일반 물리치료로
가끔 진료하며 일상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대나무와의 전쟁 선언밀 계획:
2008년 1월 중순 어느 날 아내가 산소에 다녀와
이런 실정을 목격하고 탄식하며, 현장 확인 후 비상사태 발령 대나무 고사
퇴치 전쟁이 일어나다. 대나무 고사 작업은 1.23부터 시작 되었다.
2008.1. 25일 이를 일명 “대나무와의 전쟁”이라 칭했다.
대나무와 전쟁 이야기는
인터넷 “ 내 불로그 http://blog.dum.net/cbj8944"에
등재해 가족들이 볼수 있도록 했다.
(2008.1~2012.5.18.까지 19회에 걸쳐 그 경위를 등재했다.)
그 당시 본인은 가료중이라 걷기도 힘들어 복대를 하고 지팡이에 의존
앉고 일어서며 사뿐히 걷는 실정이라 아내와 동행하지 못하다가 마음이
아프고 걱정스러워 둘째날 택시를 이용 고향 산소까지 방문했다.
아내 혼자서 하루 100여주를 베어 베어내며 땀흘리며 작업하는
모습이 안타갑고 걱정스러웠다. 3일간 총 350여주를 베어냈다.
평생 한번 만져 보지 못한 작업들이다. 힘껏 정성껏 한 보람이 있었다.
베어 낸 대나무에 “솔솔” 액체 약제를 베어낸 대나무 부분에 붓으로
발라주고 근사미도 소금도, 경유도 뿌려 보기도 했다.2~3년동안에
계속 분말 솔솔약제를 준비하여 뿌리기도 하고 베어낸 부분 대나무 속
빈 마디속에 넣어두기도 했다.4년여 (2008년~2012년 4월) 기간
사투 끝에 베어낸 대나무 뿌리까지 썩어 고사되는 결과를 가지게 되었다.
(산림청. 수목원. 인터넷. 경험가지신 분의 퇴치방법등 이야기 참고)
이제 대나무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어책 연구에 몰두했다.
그 당시 보다 주위 환경도 많이 개선되었지만 왕성하게 밀고
들어오는 대나무 제거 방법에 대해 인터넷에서 경험자의 이야기 듣고
대나무 고사에 대한 문헌도 보고 대나무에 생육에 대한 지식도 공부도하며
연구해 봤으나 뚜렷한 방법을 찾을수 없고 모두들 경험 이야기 참고해
대나무 뿌리 파내고 뿌리 침범 차단방법을 연구해 스스로 결론을
내려 구상한 작업방법을 실행코자 계획 하였었다
왕성한 대나무 차단방법으로 대나무 뿌리의 생육이 30~40cm지하에서
뿌리가 생육하므로 뿌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방법
(옹벽설치나 구조물 설치로 차단하는 방법으로 PVC평판 15T~20T1m⨉2m
규격으로 이어서 차단한 후 지상에는 50cm 불럭샇은 후 몰탈 미장 완공한다)
※깊게 세멘 콩크리트로 옹벽 방어벽 설치가 아니면 영원한
방어벽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대나무 차단 방법 결정 사항
이런 참고 사항을 참작해 아래 (안)과 같이 방어 계획을 세우고 장례전문업체
(배둔종합석재 이호원)에 올해(2012년) 윤달(윤 삼월 : 양력 4.21~5.20) 기간에
일임 할 계획으로 아내와 종형과 함께 지난 4. 2.(월)요일 방문 협의했다.
어려기지 차단 대안방법을 준비해 지역에서 전문적으로 장례관게 전문업체
(배둔종합석재 대표 이호원)에서 협의한 결과 업체에서 권유하는 방법으로
포크레인으로 하루 주위 대나무 뿌리 제거하고 주위를 정지 한 후 대나무
차단을 위해 방어 홀을 깊이 1m 폭 90cm으로 파서 차단해 정리키로 약정했다.
업체 사장의 경험담으로 시도해 보기로 하고 작업은 하루 포크레인 작업과
인부 2~3명으로 2012. 5. 18일(음 윤3월28일) 작업키로 약속했다.
방어홀 설치:
2012년 5.18 (음 윤달 3.28.己卯)에 묘소 뒷편에 대나무 뿌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10m 거리를 두고 깊이(H) 1m 폭 90cm로 타원형으로
방어홀을 설치했다. 지금까지 방어홀로 들어오는 뿌리를 제거하며
방어홀로 내려오는 흙더미도 치우고 봄에 올라오는 죽순도 잘라내며
조금씩 보완해 가며 묘소를 관리하고 있다.
묘소나 제례 문제가 지금도 사회문제의 이슈이다.
모두 객지에 있으니 묘소 관리나 제례등 세상의 변화에 따라 가족들이
관심이 없다. 우리 기성세대에도 많은 책임이 있고 가장인 나에게도
모든 책임이 있다.요즘 각 가정의 종부들이 제례에 대한 정신을 잊고
(嵩祖睦宗精神) 대를 이을 후손들에게 같은 훼손하는 교육을 강조 한다고
하니 우리 고유의 미풍 양속이 파괴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도 종부들이
옛부터 단제 모시던 제례등은 합제(合祭-부모양위 일년한번 제례모시는 일)
로 변모했고 제례일도 바꾸어 당일 초저녁에 모시는 일로 많이 변모했다.
4대 봉제사로 했는데 시대가 변해 당대 부모님 제례도 불평하는 현실이 되어
버렸다. 우리 기성세대에서 모두 이해는 하나 너무 마음아프고 쓰리다.
(제례에 대한 제수는 내자들의 정성이 필요하고 경제권도 여성에게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적극 협조하지 않으면 성사될수 없다 )
묘소 벌초도 명절에도 묘소 참배하는 자손이 얼마나 되겠는가?
우리집안도 마찬가지다. 제례도 묘소에도 참배하지 핞는 자식및 후손들...
아무런 관심도 없다. 졔례때도 벌초때도 묘소 관리 문제도 마찬가지다
큰댁에만 의존하고 믿고 있겠지만 생전에는 말로서는 극진 효도표현하고
부모님 모신 가족에 스스로 하지 않으면서 불평만하더니, 묘소에도 제례에ㄷ도
관심없으니 함께 하는 아내들에게 송구하고 말도 할수없는 지경에 많이 있다고
토로하는 친구들도 더러 있다. 애들에게 제례나 장례나 순서나 축문 작성등
이야기 하면 아내들이 법석이고 애들 당사자는 인터넷에 다 있다고
강조할 뿐이다. 내가 쓴 합제 축문등 몇 있지만 작성하는 방법 순서등은
본이이 사용하지 않더라도 참고 상항으로 공부해 두면 좋은 일일테데...
본인도 80인생이니 이젠 마음의 준비도 하지만 마지막으로 애들 신경쓰지
않도록 대나무 들어 오지 못하도록 방어홀을 윤 5월(영력6.24부터)
설치해야 겠다. 내가 떠나면 간소한 장례와 화장해 유골은 부모님
묘소 부근에 뿌려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묘소 관리도 큰 문제이다.시골에도 노동 능력이 없는 현실이다.)
물론 그 때의 일은 자손들이 결정해야 할 사항이지만 당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