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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부모님 산소관리

청명일에 부모님 묘소에 다녀오다.

by joolychoi 2017. 4. 13.




 



 



 

  청명일(淸明)에 부모님 묘소에 다녀오다.


청명(淸明)(4.4). 한식(寒食)(4.5)일이다.
지난 1.8일 종형 장례때 가족들과 함께 부모님 산소에 참배하고 왔다.
근간에 산소에 다녀오지 못하다가 청명일 (4.4)을 맞아 산소도 살펴보고
대나무 뿌리가 침투해 오는지 죽순이 일찍 올라오나 싶어 이를 제거하고
산소에 심어 논 황금측백이 일 부분 고사되어 이를 밀식된 묘목을 뽑아
고사된 장소에 이식고자 간단한 연장(작은 꼭괭이.산악용채취용)작은 톱
등으로 고향 가는 친구의 차에 편성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 산소에 갔다.
방어홀로 밀고 들어오는 대나무뿌리가 있어 이 작업에 두시간 정도 작업을
해 파 내었다. 방어 홀 건너편 대나무 숲에 나오는 대나무 죽순이 아직
나오지 않았고 5월 초.중순경 나올것 같아 그때 처리하려 갈 계획이다.

현장방문시 처리와 문제점 처리 대책 방안


1. 방어홀에 대나무 뿌리가 뻗어 나오는 뿌리 제거하다

방어홀에 들어오는 뿌리를 잘라 제거해야 사전 예방할 수 있다.

뿌리가 뻗어 방어홀 벽을 타고 깊게 뿌리가 내리면 제거에 많은 힘이들어

어려워진다. 사전 노출되었을 때 파 내기도 힘든다.

(대나무뿌리의 습성:일반적으로 땅속 30~40cm 에서 성장해 뻗어나가는데

부닥치는 부분(바위등)이 있으면이를 피한 후 90cm~1m까지 파고 내려가

다시 30~40cm까지 올라와 뿌리를 뻗어가며 성장한다고 한다 )


2.산소주위 둥글게 심어 논 황금측백 고사된 부분에 밀식된 부분에서

골라 이식하했으나 장비와 능력 부족으로 산소관리인에

사례하고 이식해 주도록 당부하다.


3. 대나무 죽순 제거 : 5월 초 중순에 제거키로 하다

4.문제점 : 산소관리인이 산소 옆 밭 종형밭을 소작하며 밭(田)관리 하고

있어 걱정하지 않했는데 개인 건강관계로 소작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하니

유휴농지가 되어 밭 전체가 대나무 뿌리로 엉켜있는 상태라 바로 올 안에

부모님 산소로 번성할 문제가 있어 이를 긴급 에방이 요구된다.


5.대책 : 올 음력 5월 윤달이다.(양력 6.24(토) 음 5. 1)

포크레인으로 전번 설치한 방어홀을 연결하여, 깊이1m~폭 90cm로

22 여m 정도(하천까지 거리) 개울까지 방어홀을 설치하고 산소 주위 낮은

부분에 흙으로 정지해야 한다.(에산 소요액60망원~100만 정도)


윤달에 방어홀 설치를 위해 산소 관리인에게 윗 마을 (청광리)에

있는 포크레인을 하루 임대하여 방어홀 설치키로 협의하고

윤 오월에 실시키로 일임하였다.(4월 청명일에)

포크레인 임대 일정이 윤 오월 어느 날 결정되면 시행키로 했다

계획도는 아래 계획도와 같다.



@ 뜻밖에 산소 들어가는 입구언덕과 1월에 종형 산소(유골) 모신 장지에

뒷 모서리가 파여 있어 산소 관리인에 확인한 결과 산돼지가 돼지 감자

파 먹기 위해 저지른 것이라 말해준다. 산소 뒷편에 파져 있어 종형댁에

연락해 주었는데 조금 정지한 것 같다고 한다.산돼지 출몰에 산소 훼손이

걱정스럽다. 시골에서 자주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산소에 대나무가 밀어닥쳐 고사시킨 대략 경위

 

결과 : 부모님 산소 주위까지 대나무가 밀어닥쳐 대나무 숲으로

묘소를 초토화 시키는 과정에 이르렀다. 2008년부터 직접 내가

관리하면서 아내와 같이 4~5년여 동안 “대나무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아내와 함께 대나무 350여주 베어 내고 약제살포 등 여러 방법으로

산소 가까이 밀어닥친 대나무를 고사 시키는데 성공하고 2012년

5.18 (음 윤달 3.28.己卯)에 깊이(H) 1m 폭 90cm로 방어홀을

묘소 뒤편에 대나무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설치하여 관리하고 있다.

지금은 방어홀을 타고 나온 대나무 뿌리와 방어홀 외부 가까이 올라오는

죽순과 대나무를 베어내며 관리하고 있으나 옆 유후 농지가 됨에 따라

밭 아래 번져 있는 대나무 뿌리를 방어코자 20m정도 H. 1m w. 90cm

방어홀을 계속 설치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해 처리해야겠다..

 

경위: 200m 거리에 있던 밭 어귀에서 조금 자생했던 대나무가 오랫동안

유휴농지(田)로 되어있던 토질좋은 밭을 점거해 밭 전체가 대나무 숲으로

변해 버렸다. 산소 5m 거리까지 무성하게 대 숲을 이루고 있었다.

산소 관리는 관리인을 지정하여 관리 토록하였으며 가끔 직접 관리하기도 하고

문제가 있으면 직접 처리하기도 했다.아버님께서 75년도에 세상을 떠나셨어

부모님 유언따라 도로와 가까이 있는 밭에 모시고 어머님도 82년도 세상 떠나셔

쌍봉으로 모셨다, 그 당시에는 산아래나 중턱에 좋은 자리라며 많이 모시기도

했다.산소를 모신후 300여평의 밭이 유후부지가 되었으며 밭 경계에 향나무

20여그루를 심어 관리했으나 사라호 태풍으로 15~20m로 자란 향나무가

전부 쓰러져 이를 제거 처리에 혼줄이 났다.


그 후로는 산소 주위에 둥근향나무 심어도 밭에 각종 잡초가 너무 무성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넓은 산소 부지에심어 논 향나무와 잡초 베어내어

관리하는데도 힘들었다. 그러는 동안 산소 관리인이 3번이나 바꾸어

지금 관리하고 있다. 그렇게 관리해 오며 지내온 세월이다.

현장으로 자주 왔지만 아직은 했는데 2007년 5월7일 갑자기

허리디스크 때문에병원에 2개월을 입원한 적이 있었다. 퇴원 후 계속 지압

물리치료등 병행하며 가료했으나 앉았다가 일어나가도 걷기도 힘들어 복대를

하고 지팡이에 의존 일어설 수 있었고 사뿐히 걷는 실정이었으며 회복 희망이

없어 좌절하고 있었으나, 2008년(?)어느 지인의 소개로 대전 중리동

“반도정형외과" 주사 치료 4회로 지금 수술없이 일반 물리치료로

가끔 진료하며 일상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대나무와의 전쟁 선언밀 계획:

2008년 1월 중순 어느 날 아내가 산소에 다녀와

이런 실정을 목격하고 탄식하며, 현장 확인 후 비상사태 발령 대나무 고사

퇴치 전쟁이 일어나다. 대나무 고사 작업은 1.23부터 시작 되었다.

2008.1. 25일 이를 일명 “대나무와의 전쟁”이라 칭했다.

대나무와 전쟁 이야기는

인터넷 “ 내 불로그 http://blog.dum.net/cbj8944"에

등재해 가족들이 볼수 있도록 했다.

(2008.1~2012.5.18.까지 19회에 걸쳐 그 경위를 등재했다.)

   

그 당시 본인은 가료중이라 걷기도 힘들어 복대를 하고 지팡이에 의존

앉고 일어서며 사뿐히 걷는 실정이라 아내와 동행하지 못하다가 마음이

아프고 걱정스러워 둘째날 택시를 이용 고향 산소까지 방문했다.

아내 혼자서 하루 100여주를 베어 베어내며 땀흘리며 작업하는

모습이 안타갑고 걱정스러웠다. 3일간 총 350여주를 베어냈다.

평생 한번 만져 보지 못한 작업들이다. 힘껏 정성껏 한 보람이 있었다.

베어 낸 대나무에 “솔솔” 액체 약제를 베어낸 대나무 부분에 붓으로

발라주고 근사미도 소금도, 경유도 뿌려 보기도 했다.2~3년동안에

계속 분말 솔솔약제를 준비하여 뿌리기도 하고 베어낸 부분 대나무 속

빈 마디속에 넣어두기도 했다.4년여 (2008년~2012년 4월) 기간

사투 끝에 베어낸 대나무 뿌리까지 썩어 고사되는 결과를 가지게 되었다.

(산림청. 수목원. 인터넷. 경험가지신 분의 퇴치방법등 이야기 참고)

 

이제 대나무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어책 연구에 몰두했다.

그 당시 보다 주위 환경도 많이 개선되었지만 왕성하게 밀고

들어오는 대나무 제거 방법에 대해 인터넷에서 경험자의 이야기 듣고

대나무 고사에 대한 문헌도 보고 대나무에 생육에 대한 지식도 공부도하며

연구해 봤으나 뚜렷한 방법을 찾을수 없고 모두들 경험 이야기 참고해

대나무 뿌리 파내고 뿌리 침범 차단방법을 연구해 스스로 결론을

내려 구상한 작업방법을 실행코자 계획 하였었다

왕성한 대나무 차단방법으로 대나무 뿌리의 생육이 30~40cm지하에서

뿌리가 생육하므로 뿌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방법

(옹벽설치나 구조물 설치로 차단하는 방법으로 PVC평판 15T~20T1m⨉2m

규격으로 이어서 차단한 후 지상에는 50cm 불럭샇은 후 몰탈 미장 완공한다)

※깊게 세멘 콩크리트로 옹벽 방어벽 설치가 아니면 영원한

방어벽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대나무 차단 방법 결정 사항

이런 참고 사항을 참작해 아래 (안)과 같이 방어 계획을 세우고 장례전문업체

(배둔종합석재 이호원)에 올해(2012년) 윤달(윤 삼월 : 양력 4.21~5.20) 기간에

일임 할 계획으로 아내와 종형과 함께 지난 4. 2.(월)요일 방문 협의했다.

어려기지 차단 대안방법을 준비해 지역에서 전문적으로 장례관게 전문업체

(배둔종합석재 대표 이호원)에서 협의한 결과 업체에서 권유하는 방법으로

포크레인으로 하루 주위 대나무 뿌리 제거하고 주위를 정지 한 후 대나무

차단을 위해 방어 홀을 깊이 1m 폭 90cm으로 파서 차단해 정리키로 약정했다.

업체 사장의 경험담으로 시도해 보기로 하고 작업은 하루 포크레인 작업과

인부 2~3명으로 2012. 5. 18일(음 윤3월28일) 작업키로 약속했다.

 

방어홀 설치:

2012년 5.18 (음 윤달 3.28.己卯)에 묘소 뒷편에 대나무 뿌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10m 거리를 두고 깊이(H) 1m 폭 90cm로 타원형으로

방어홀을 설치했다. 지금까지 방어홀로 들어오는 뿌리를 제거하며

방어홀로 내려오는 흙더미도 치우고 봄에 올라오는 죽순도 잘라내며

조금씩 보완해 가며 묘소를 관리하고 있다.

묘소나 제례 문제가 지금도 사회문제의 이슈이다.

모두 객지에 있으니 묘소 관리나 제례등 세상의 변화에 따라 가족들이

관심이 없다. 우리 기성세대에도 많은 책임이 있고 가장인 나에게도

모든 책임이 있다.요즘 각 가정의 종부들이 제례에 대한 정신을 잊고

(嵩祖睦宗精神) 대를 이을 후손들에게 같은 훼손하는 교육을 강조 한다고

하니 우리 고유의 미풍 양속이 파괴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도 종부들이

옛부터 단제 모시던 제례등은 합제(合祭-부모양위 일년한번 제례모시는 일)

변모했고 제례일도 바꾸어 당일 초저녁에 모시는 일로 많이 변모했다.

4대 봉제사로 했는데 시대가 변해 당대 부모님 제례도 불평하는 현실이 되어

버렸다. 우리 기성세대에서 모두 이해는 하나 너무 마음아프고 쓰리다.

(제례에 대한 제수는 내자들의 정성이 필요하고 경제권도 여성에게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적극 협조하지 않으면 성사될수 없다 )


묘소 벌초도 명절에도 묘소 참배하는 자손이 얼마나 되겠는가?

우리집안도 마찬가지다. 제례도 묘소에도 참배하지 핞는 자식및 후손들...

아무런 관심도 없다. 졔례때도 벌초때도 묘소 관리 문제도 마찬가지다

큰댁에만 의존하고 믿고 있겠지만 생전에는 말로서는 극진 효도표현하고

부모님 모신 가족에 스스로 하지 않으면서 불평만하더니, 묘소에도 제례에ㄷ도

관심없으니 함께 하는 아내들에게 송구하고 말도 할수없는 지경에 많이 있다고

토로하는 친구들도 더러 있다. 애들에게 제례나 장례나 순서나 축문 작성등

이야기 하면 아내들이 법석이고 애들 당사자는 인터넷에 다 있다고

강조할 뿐이다. 내가 쓴 합제 축문등 몇 있지만 작성하는 방법 순서등은

본이이 사용하지 않더라도 참고 상항으로 공부해 두면 좋은 일일테데...

본인도 80인생이니 이젠 마음의 준비도 하지만 마지막으로 애들 신경쓰지

않도록 대나무 들어 오지 못하도록 방어홀을 윤 5월(영력6.24부터)

설치해야 겠다. 내가 떠나면 간소한 장례와 화장해 유골은 부모님

묘소 부근에 뿌려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묘소 관리도 큰 문제이다.시골에도 노동 능력이 없는 현실이다.)

물론 그 때의 일은 자손들이 결정해야 할 사항이지만 당부하고 싶다.


부모님 묘소의 근항



방어홀에 대나무가 쓰려저 있다.(제거)




방어홀에 쓸어져 있는 대나무 (전부 제거하다)



설치된 방어 홀




방어홀 건너편에서 대나무 뿌리가 방어홀로 타고 들어오고있어

파내며 제거했다.(자주 하는 방어책이다.)



대나무 뿌리거 타고 내려오고 있다.




잡목도 올라와 베어내다.


방어벽을 타고 들어오는 대나무 뿌리를 제거하여 한곳에 모아두다.





산소 주위 풍경이다.










묘소 뒷편 방어홀 건녀편의 대나무 숲


묘소 좌측 향나무 뒷편에 설치된 방어홀에서 연결 개울까지 설치

(동내꼬랑~옛 어릴때 부렀던 개울 이름)







묘소 뒷편 타원으로 심어 논 황금 측백들(고사된 부분이 비어있다.)




묘소 뒷편 타원으로 심어 논 황금 측백들(고사된 부분이 비어있다.)

보식해야 할 장소이다




돼지가 종형묘소 뒷편을 후벼 파 놓아 다소 정지된 부분




묘소 입구 언덕에 산돼지가 출몰 후벼 파놓았다고 한다

(돼지 감자 파 먹기 위한 것이라 한다)




A Morning At The Spring - Frederic Dela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