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움/ 한문석
하늘에 걸려 있는 저 달이
아무리 외롭다 한들
임을 향한
내 마음만큼 하겠습니까.
봉숭아 꽃물들인 손톱이
아무리 붉다 한들
임을 향한
내 그리움만큼 하겠습니까.
잊을 수 없는
그리움의 흔적들이
한 뜸 한 뜸 녹아내리고
보랏빛 물안개
피어오르는
강가에 홀로 앉아
오늘도 그대 그리움에
한없이 젖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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