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향기 /한문석 가녀린 풀잎하나 이슬 한모금 받아 마시고 밤새도록 내린 그리움에 수줍은듯 고운 미소 머금는다. 영롱한 아침 햇살 사이로 새들이 노래하고 하이얗게 속살 들어낸 난초도 수줍은듯 방긋 미소 짓는다. 아름다운 향기속에 아름다운 미소가 아침의 희망을 열고 맑고 고운 영혼의 울림속에 싱그러운 아침도 해맑은 미소로 세상을 향해 인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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