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은 / 글 이문주
내 사랑은
은은한 음악처럼 감미로워야합니다
너무나 아름다워
미치도록 사랑할 수 있어야합니다
태양이 뜨거나 지거나 관심두지 말고
끝없이 우리만을 위한 사랑이 샘물처럼 솟아나야합니다
스며들어 더 이상
스며들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채워도. 채워도. 모자라는
그리움의 만남이어야합니다
내 사랑은 목숨이 붙어있는 그날까지
변하지 말아야합니다
오직 하나뿐인 사랑의 마음으로
안아주어야 하며
잠시 헤여져 있는 동안에도
그리움에 미치도록
보고플 사람이어야 합니다
내 사랑은
시집 [미완성으로 남겨둔 것은 너를위해] 중에서
|
'"해바라기" 이문주 시인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글 이 문 주 (0) | 2015.10.13 |
---|---|
당신은 당신입니다 / 글 이문주 (0) | 2015.10.13 |
해지기전에 / 글 이문주 (0) | 2015.10.13 |
꿈으로 오십시오 /글 이 문 주 (0) | 2015.04.04 |
그대 곁에 가고 싶네 / 글 이문주 (0) | 2015.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