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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우리 민속과 문화.전통

산고수장(山高水長)

by joolychoi 201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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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고수장(山高水長)  

 

 

 

 위의 서체는       제3대 부통령을 지내신 함태영(1873-1966) 선생님 (근대 한국이 낳은 독립운동가.정치가.종교인.교육자) 이 쓰신 " 先生之風 山高水長" 서체 1점를 소장하고 있는 작품입니다..(1921년 목사) 이 작품은 학교 방문시에 남기신 작품이라고 합니다.

 

위의 글귀는 다산 선생께서 중국 한(漢)나라 때의 엄자릉(嚴子陵)에게 바쳤던 글귀라고 합니다           "先生之風 山高水長 "선생의 사상과 정신, 산처럼 높고 강처럼 길도다 "

 


산고수장(山高水長)은 사전에
" 산은 높고 물은 유유히 흐른다 라는 뜻으로 군자의 덕은 높고 끝없음을
산의 우뚝 솟음과 큰 냇물의 흐름에 비유한 말이다." 라고 되어있다 
또 수십세기 동안 중국 민족의 정신사상에 큰 지주가 된 공자(孔子)님은
인자는 요산(仁者樂山) 현자는 요수(賢者樂水)라고 어진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 한다고 하고 산은 산으로서 물은 물로서
고고하다 라는 뜻으로 쓰여진다.
 
 

산고수장(山高水長) : 중국 서북족 세계에서 가장 높으다는 희말리야 산

동북족에서 시작하여 해발 5000여m의 세계의 지붕이라는 티벹을 지나

중국대륙의 중앙을 통과하여 마즈막에 황해로 들어가는 양자강

(중국은 창장[長江])이라고 하는 긴 강, 길이가 6300여km

온 중국을 포용하는 강을 두고 생긴 글귀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山高水長(산고수장) 서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