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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윤서.지우가족사진 및 동영상

윤서가 할머니에게 쓴 설날 답글 편지

by joolychoi 2012. 1. 27.

 

 

머니가 준비한 한복을 입고 설날 찍은 윤서와 지우
 
 
 윤서가 할머니에게 쓴 설날 답글 편지  
 
 
설날 아침 할머니 할아버지 가족 모두 윤서와 지우에게
설날 아침 귀한 손주들의 새배를 받았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삼촌 고모등  봉투에 든 새배돈은 얼마인지
비밀에 부친채 ... 할아버지가 예쁜 봉투에 넣은 세배돈을 주니 할머니도...
가족 모두에게 윤서와 지우에게 세배돈을 주니 그 짭잘한 수입에 윤서가
몹씨 기뻐한다...물론 윤서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도록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랐다. 아마 윤서도 목표액을 초과했던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윤서 지우는 필요한 용품(윤서:팽이. 지우:인형) 사고난후 잔여액은 통장으로
 예입하기 위해  엄마에게로...지우는 아직 어려 돈에 대해 잘 몰라서인지
고모가 지우야 세배돈 고모에게  좀 달라고 했드니 엄마에게 맡겨둔 돈 봉투를
받아 2만원 내어 준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삼촌까지 달라하니 모두
2만원씩 주더니,돈 모자라니 모두에게 쳐다보고 있어 다시 돌려 주니 씩 웃어
온가족이  한바탕 웃음으로 환하게 집안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1.21(토)아침 6:00 KTX로 귀향해 24일(화) 오후6:50분 KTX로 귀경하고 나니
집안이 텅빈것 같고 허전할뿐이다. 오랫만에 함께 모인 가족들의 상봉이며
윤서 지우와 가족 때문에 행복했고 즐겁게 보내었다.
 
설날 세배 돈 봉투에 윤서 할머니는 덕담 편지도 들었다며 말하면서
전가족에 성의껏 준비한 봉투를 돌렸다. 할아버지인 나는 정말 할머니에게
밀려진것 같은 마음이든다,항상 모든일의 아이디어와 추진에 밀리긴 하지만...
1. 24일 윤서 엄마가 할머니에게 윤서가 편지 쓴다며 종이를 달라고 해
A4 용지 한장을 주었드니 탁자 위에 돌아 앉아 손을 가리고 쓰고 있어
무척 궁금했는데 할머니가 이 편지를 받고 감동하셨다.
 
윤서를 끌어 안고 한동안 말이 없더니 "고맙다" 고 윤서에게 인사하며
답글 편지를 나에게 주며 읽어보라고 해,온 가족이 함께 편지 내용을 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엄마 아빠도 놀란다.어릴때 부터 윤서가 책을 놓지
 않고 글을 읽으며 모두 읽은 후에야 일어난다고 해서 그러지 못하도록 지도해도
안된다고 하고 엄마로 부터 꾸중울 듣곤 한다고 했다. 그런 결과로 안경을 
쓰게 되어 마음 아프다. 지금은 우리역사 공부를 스스로 한다고 했다. 
아동 교육문제는 윤서 엄마가 목동 초등학교 선생님이라서 잘 지도하고 있다
 
할아버지도 40년간 교육행정공무원으로 교육의 뒷바라지에 이바지했으므로
잘 알고 있는 편이다.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봉직하면서 교육감 표창 3회
마산시장 표창1회.문교부장관 표창 2회.체육부장관 표창 1회
(전국 체육고교체육대회:체육부 주관)  정부모범공무원 표창
(3년간 월2만씩 상금수령)등 받은바 있으며 각 중고등학교 재직시
 육성회장으로 부터 학교 발전 공로로 감사장도 수차례 받은바 있다.
(마산중.진해여중.함안종고[동창회장. 육성회장 공로 감사패 ]
성호초등학교 동창회장 표창패1회(79년도 상금15만원-동창회관건립
한일합성 김한수회장 건립후 동창회기증 후-교육비재산기부채납)
공무원 정년퇴직시 근정포장을 수여 받은바 있다.(처음 공직생활 밝힘)
 
윤서아빠가 할아버지와 7급 한자 공부 시험해 보라고 해서
할아버지가 포기한다고 했다.
"윤서야 할아버지 안할래" 하고 웃고 말았다~~~ㅋㅋㅋ
지난해 추석에 윤서가 한자 책과 카드로 실력을 함께 파악했기 때문이다 
할아버지가 모르는 한자도 척척했다. 깊은 뜻이야 모르겠지만...ㅎㅎㅎ
 
어른들의 새해 덕담 내용이 쓰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아마 스스로 책을 읽고 난 후 이런 글귀를 기억할수 있었나 보다.
누구에나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며 마음의 비타민이기기도 하다.
엄마가 " 할아버지께 편지 쓰지 않았나 "하고 물으니 윤서에게 편지 않쓰셨으니
답장 편지를 쓰지 않았다" 고 해 듣는 할아버지 마음이 움찔했다...
귀여운 녀석~~ ㅎㅎ~~~!!!
 
정말 올 설은 우리 집안이 행복하고 화애로웠으며,
사랑이 가득찬  임진년 한해 흑룡의 해(60년만에 오는해) 가 될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가족 모두가 건강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이 편지는 윤서가 할머니에게 세배돈 봉투에 써 넣어준 덕담 편지 답글 편지
입니다.(상경하는 날 아침에 혼자 쓴 편지-할머니는 감동 받으셨다)
 

제주 가족 나들이여행시 에코랜드(2011.7.11)

호수 총140m의 수상데크에서 윤서와 할머니가  기념촬영

  
 
"윤서가 쓴 할머니에게 드리는 답글 편지 내용"
 
세상에서 하나뿐인 우리 할머니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할머니
나는 우리 할머니를 정말 정말 사랑해요
사랑해요 우리 할머니
아프지 말고 오래 오래 사세요
장수하시길
저는 간절히 바라요.
우리 할머니
몸 조심하시고
만수무강 하세요.
 
2012. 1. 24일 손자 최 윤 서 드림
  

설 다음날 생선횟집에서 윤서 모습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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