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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촛불집회 반대'[1인 시위(한양대 이세진학생의 용감성) ]

by joolychoi 2008. 6. 9.
  • ★'촛불집회 반대'★
  • 1인 시위(한양대 이세진학생의 용감성)  

     

      

  • 대학생 이세진씨… 인터넷에 지지모임 생겨
  • 김경화 기자 peace@chosun.com
    입력 : 2008.06.04 23:20 / 수정 : 2008.06.05 04:45
    • 한 대학생이 수천~1만여명의 촛불집회 인파 속에 이틀째
    •  
    •  '촛불집회 반대'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한양대 안산캠퍼스 신문방송학과 이세진(25)씨는 4일 오후 촛불집회가
    • 열리고 있는 서울광장에서 약 500m쯤 떨어진 서울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 '우린 지금 스스로 광우병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  '촛불은 어둠을 밝히는 데 써야 합니다.
    •  자기 집을 태우는 데 써서는 안 됩니다'는 등의 문구가 쓰인
    • 피켓을 들고 이틀째 1인 시위를 벌였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30~50명씩 이씨 주변에 몰려들어
    •  "미친 놈 아니냐"는
    •  등의 욕을 퍼붓거나 위협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씨는
    • "솔직히 혼자 서는 게 많이
    • 무섭지만 지지해 주는 시민들도 많다"고 말했다.
    •  할아버지 몇 분이 힘내라며
    • 용돈 4만~5만원을 주기도 했고, 도시락·음료수·아이스크림
    •  등을 갖다 주는 시민도 있었다고 했다.

      인터넷상에 이씨를 지지하는 모임도 생겼다. 지난 2일 포털 사이트에
    •  개설된 '과격 불법 촛불시위 반대 시민연대' 카페에는
    •  '이세진씨와 함께하기'라는 코너가 생겼다.
    • 4일 오후 서울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촛불집회 반대3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이세진(25)씨에게 촛불집회 참가자 등이 몰려들어 항의하고 있다. /이태경 기자 ecaro@chosun.com
    • 또 이씨의 1인 시위 소식을 듣고 재수생인
    • 이경수(20)씨도 이날 '조국과 민족이 촛불에 타 들어가고 있다'는
    •  글귀를 몸에 붙이고 이씨 와 40m 떨어진 곳에서 동반 시위를 벌였다.

      이세진씨는 "시민들이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는다"며 "
    • 시민들이 광우병에 대한 오해를 풀고 일부 정치세력에
    •  휘둘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4학년 이세진(25) 씨가 3일에 이어 4일에도 서울 중구 태평로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촛불집회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씨는 "광우병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전달됐는지 잘 모르겠다."며 "광우병이 지나치게 과장됐다."고 말했다. /사진부 VJ 민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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