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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혼인예식과 절차

by joolychoi 2006.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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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통  혼  인  예  식 과 절 차 >

                       차    례

     1. 우리나라 전통혼례 典據   ~  사단법인 한국주례

home>전통 혼례의식>전통 혼례의 전거
 
納采 : 남자측에서 여자측에 아내삼기로 했다는 뜻을 전하는 것.
問名 : 남자측에서 여자측에 신부될 규수의 어머니가 누구인가를 묻는것이다.
納吉 : 남자측에서 여자측에 혼인하면 좋을것이라는 뜻을 전하는 것.
納徵 : 남자측에서 여자측에 혼인하기로 결정한 징표로 물건을 보내는 것
請期 : 남자측에서 여자측에 혼인날짜를 정해 달라고 청하는 것
親迎 : 남자가 여자측에 가서 신부될 규수를 데려다가 예식을 올리는 절차
議婚 : 남자측과 여자측이 혼인할 것을 의논하는 절차
納采 : 남자측에서 여자측에 며느리 삼기로 결정했음을 알리는 절차
納幣 : 남자측에서 여자측에 예물을 보내는 절차
親迎 : 남자가 여자측에 가서 규수를 데려다가 예식을 올리는 절차이다.
婚談 : 남자측에서 여자측에 청혼하고, 여자측이 허혼하는 절차.
納采 : 남자측에서 여자측에 혼인을 정했음을 알리는 것으로 신랑의 생년월일을 적은
.........四柱 를 보내는 절차
納期 : 여자측에서 남자측에 혼인날짜를 정해 알리는 것으로 擇日해 보내는 절차이다.
納幣 : 남자측에서 여자측에 예물을 보내고 받능 절차
大禮 : 신랑이 여자의 집에 가서 부부가 되는 의식을 행 하는 절차
于歸 : 신부가 신랑을 따라 媤宅으로 들어가는 절차.
 

     2. 전통 혼례 예식과 절차

            ① 議 婚 (의 혼)

            ② 納 采 (납 채)

            ③ 納 幣 (납 폐)

            ④ 親 迎 (친 영)

            ⑤ 幣 帛 (폐 백)

            ⑥ 于歸 와 見舅禮 (우귀와 현구례)

            ⑦ 東 床 禮 (동 상 례)

            ⑧ 査 頓 紙 (사 돈 지)

            ⑨ 禮 單 (예 단)

            ⑩ 이 바 지

            ⑪ 大 禮 (대 례)

            ⑫ 四柱單子. 婚書紙 等 例文 參考資料

 

전   통  혼  인  예  식  과  절  차

 

  婚禮는 한 남자와 한 여자가 夫婦로 結合하는  儀禮로 一生 儀禮 가운데 가장 중요

하게 여겨서 조상들은 혼례를 大禮 혹은 人倫之大事라고 하였으며 婚禮는 家族

이라는 社會集團을  形成하는데  중요항 意義를 갖인다.

傳統婚禮는 서로 결혼 의사를 타진하는 議婚. 혼인 날자를 정하는 納采.예물을

보내는 納幣.婚禮式을 올리는 親迎의 네가지의 禮로 이루워진다. 요즘에는 親迎

만을 전통혼례로 행하고 있다.이는 朱子四禮로서  주자가례의 혼례이나, 우리는 

주자가례를 崇尙하면서도 六禮를 갗춘다고  傳統慣習에로 六禮를  實踐해 왔다.

 ※ 주자육례

    ① 婚談(혼담) : 남자측에서 여자측에 청혼하고 여자측이 허혼하는 절차

    ② 納采(납채) : 남자측에서 여자측에 혼인을 정했음을 알리는것으로 사주를

                  보내는 절차

    ③ 納期(납기) : 여자측에서 남자측에 혼인 날자를 정해 알리는 것으로 택일해   

                        보내  는 절차

    ④ 納幣(납폐) : 남지측에서 여자측에 예물을 보내고 받는 절차

    ⑤ 大禮(육례) : 신랑이 여자의 집에 가서 부부가 되는  의식을 행하는 절차

    ⑥ 于歸(우귀) : 신부가 신랑을 따라 媤宅으로 들어가는 절차

 

朱子四禮에 대하여 절차를 기술코자한다.

 1. 議  婚( 의 혼 )

    신랑집과 신부집에서 서로 혼사를 의논하는 절차이다.

    중매인을 내세워 양가의 가문과 가풍 그리고 신랑.신부의 인격을 조사하고,

    타진한후 혼인여부(청혼과 허혼)를 결정하게된다.

    양가에서 귀중하게 맺는 인연의 시작이다. 신중히 검토,철저히 고려해야할 

  의식 절차다 ( 현재 약혼식에 해당한다 )

2. 納  采.( 납 채 )

   납채문을 신랑집에서 신부집에 정식으로 혼인 신청하는 편지.

   남자측애서 여자측에 혼인을 정했음을 알리는 절차이며,또한 혼약이 이루워져       

   신랑의 四柱를 보내고 涓吉을 청하는  節次이다.  

   ① 四 柱

     ○ 신랑의 사주(생년월일과 출생시)와 납채문(혼인을 신청하는 書狀)홍색 보자기

      에 싸서 신부집으로 보낸다. 이때 일찍 일어나 신랑집에서 신부집에 보낼              

        편지를 받들고 사당에 고한다(男子側 告于祠堂).  조상님께 아뢴다. 節次는 

        諸 儀禮에  의하며 지내는 상차림은 절차에 따른다.

       상차림은  술, 과실. 포만 간단하게 차려도 된다

      (사주단자. 사성편지( 별첨예문참조) 사성보자기.서식 가로 40㎝×세로30㎝.5칸)

  ○ 신부집에서는 주인이 의.관 정제하고 나와 신랑집에서 보내온 편지를 소반위에

       공손히 받습니다. 역시 사당에 고한다(女子側 告于祠堂)

 ② 涓 吉(연 길 )

     ○ 사주를 받은 신부집에서 혼인 날자를 받아 백지에 써서 회답 편지와

         함께 신랑집에 보내는 절차이다. 연길이란 택일이란 뜻이다

     ○ 여자의 생리, 길일등 고려 혼례일을 받는다. 이것으로서  혼인이 확정된다.

         ( 답장 편지. 연길문(택일) ( 별첨예문참조) 서식가로40㎝×30㎝.5칸 )

3. 納 幣( 납 폐 )

   연길 의식이 끝나면 신랑집에서 신부용 婚需와 婚書 및 禮物(채단)과 物目을 넣은    

   혼수함을 보내는 의식이 납폐이다.

   혼서는 신부에게 무척 소중한 것으로서 일부종사의 의미로 일생동안 간직하였다가

   죽을 때 관속에 넣어 가지고 간다고 한다.

   ※ 婚書 :신부측에서 함을 받기전에 먼저 혼서를 받아서 읽어야하기 때문에 함속에

              함께 넣으면 안되고 따로 상자에 넣어 붉은 보로 싸거나, 아니면

              그냥  붉은보에 싼다.

     (혼서(예장). 물목기 (별첨 예문참조) 서식 가로72㎝×세로36 ㎝.가로9등분.9칸)

  ① 함의 예법

     “ 선비는 예로서 대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고, 여자 선비인 규수를 움직이게

       하려면 예물을 보낸다“.

       남자측에서 여자측에 정중하게 예물을 보낸다. 이것을 납폐라고한다.

 ②  함  → 오동나무   :   가장 좋다.

              은행나무   :   저렴하다

              한지 지함   :  다홍 및 물감들인다.

              칠 기 함

              여행용 가방  : 현재 많이 사용하고 있다.

 ③ 함 에는 이런걸 넣어요.

   1) 오곡 주머니

      ○ 분홍색주머니→목화씨 →戌亥 西北方에 위치 :자손과 가문의 번창 의미

      ○ 붉은색주머니→붉은팥 →未申 西南方에 위치 : 잡귀와 부정을 쫒는다는 의미

      ○ 노랑색주머니→노란콩 →土方 한복판에 위치 : 며느리의 부드러운 심성을   

                                                                바라는의미(귀한 신분이되는 의미)

      ○ 파랑색주머니→찹 쌀  →丑寅 東北方에 의치 : 부부 해로 기원

                                                                 (인내하며 잘 살아라는 의미)

      ○ 연두색주머니→향나무

                        깍은것→辰巳 東南方에위치 : 서로의 장래가 길하기를 기원

                                                                 ( 절개와 순결 상징의미)


   ※ 오곡주머니 넣는 것: 쌀(찹쌀) 조(차조) 붉은 팥. 찰수수, 검은콩

                                   지방과 가풍에 따라 대추. 밤. 고추 등을 넣기도한다.

       ☆ 다섯가지 중 4가지는  분홍 한지가 깔린 함의 귀퉁이에 놓고

                                                         중앙에는 노랑주머니를 놓는다.

 

  2) 그 위에 陰을 상징하는 청단을 먼저 놓고 그 위에 양을 상징하는 홍단을 넣는다.

             홍단 → 청지로 싸서  →홍실로 동심결 매고

             청단 → 홍지로 싸서  →홍실로 동심결 매고

             청단은  홍지로 싸서 청실로 동심결한다.

          ※ 동심결이란 매듭 부위를 잡아 당기면 한번에 풀리도록 매어야한다.

3)  그 위에 신랑 생년월일을 적은 사주를 넣은후 혼인승락 내용의 혼서를 넣는다.

     네모서리에 청색 수술을 달고 은지로 붙여서 싸는 보자기는 네모서리에 쪽풀

     물감 을 드린 천을 사용한다.  → 함뚜껑닫기

  4) 빨간 보자기로 네귀를 맟추워 싸매고 남는 귀는 모아 매고 종이를 감는다.→근봉

       → 결방맨다.

    ※ 결방매기 :  결방→무명 8자 → 3자는 땅에 끌리게 하고  나머지는 고리를       

        만들어 함을 지도록한다→끈 역시 한번 잡아당겨 풀리도록 매듭을 짖는다

        (앞날이 슬슬 풀리기를 바라는 의미)

④ 함을 보내는 취지

    곱게 키운 딸을  신랑의 문중에 보내주는 감사의 뜻으로 예물과 혼서를 보낸다.

⑤함을 보내는 시기

   ○ 혼인식 일주일전 쯤 행한다

   ○ 결혼 전날 저녁 ( 요즘 현대식으로 많이 행한다)

   ○ 결혼 2, 3 일전이 무난하다.

 ※ 혼수함은 신랑이 간단한 혼수 음식과 함 가방을  혼자 여행용 가방에 넣어            

지고가는 경우가 많고 또한 많이 권유되고 있다. (함진 아비의 부도덕적 문제로)

    함을 보낼 때 여행용 가방에 아무렇게 싼것 보다 종이 함이라도 고운 한지             

박스에 담긴 예물이 기분 좋다. 평범하고 값싼 예단도 정성것 포장하면 정성이

    돋 보인다.

         

         시각 촉박.四星을 보낼시기를 놓쳤을 경우

             函 갈 때 四星과 婚書狀을 함께             

                     보내주면 무방하다.



 ⑥ 신랑집에서 함보내는 절차

    1) 봉치떡 (찹짤 두켜에 팥고물을 넣고  가운데 대추와 밤을 박아 만드는 떡으로    

        대추와 밤은 신부의 밥그릇에 떠 놓았다가 혼인 전날 신부기 먹도록한다.)을

        정성껏 찐다음 시루째 마루위에 있는 소반을 갖다놓고 그 위에 혼수함을 올려

        놓았다가  지고가게 한다.

    2) 함진 아비는 아들을 낳고 내외간의 부부 금슬이 좋은 사람을 선정한다.


 ⑦ 신부집에서 함받는 절차

    1) 대청 마루에 화문석 깔고 상을 놓고 홍색보 자기로 덮는다.

    2) 봉치떡 시루를 올려 놓는다.

    3) 시루위에 청홍 보자기를 덮는다.

    4) 납폐함 도착하면 정중하게 받아 떡시루 위에 얹어 놓고  혼주가 함 띠와

        함보를 풀어서 제일 먼저 혼서지를 꺼내 읽는다.

    5) 함 속에 손을 넣고 채단을 꺼낸다.

    6) 청색종이에 싼 홍단을 먼저 꺼내면 첫아들을 낳는다는 옛말이 있다.

       신부집에서는 함진아비 일행에게 옷감이나 돈을 주고 음식을 후하게 대접한다.

※ 납폐의식( 함을 보내고 받는 의식 )

       납폐라 함은 함을 받는다 말이다. 따라서 요즘의 “함받는 의식”이 곧 납폐

       의식인데 ,요즘은 그 의미가 많이 변하여  그 취지와 의미를 알지  못하고 형식

       적으로 시행하는 경우가 많으니 옛 의식을 살펴 보기로 한다.

   1) 함은 친척중에서 예절을 잘아는  사람이 함부가 되어 함을 진다. 신랑집에서 떠날

       때는 부모님에게 절을하고 예절과 교훈을 받고 떠난다.

   2) 여자측에서는 대문을 열어놓고 집사가 동쪽 대문에 서서 기다린다. 남자측에서

      도착하면 안내하여 여자측 집사는 동쪽에 서고 남자측 집사는 서쪽에 함부와      

      함께 선다. 가운데“ 봉채떡 ”을 해 놓고 북쪽에 여자측 어른이 선다.

   3) 다음 서쪽의 남자측 집사가 동쪽의 여자측 집사에게 납폐서를  두손으로 건낸다.

      여자측 집사가 두손으로 받아 상자를 열고 납폐서를 여자측 어른에게 받들어

      올린다. 여자측 어른이 납폐서를 읽어 확인한 다음 다시 여자측  집사에게 납폐서를

      돌려주면 집사가 원래대로 싼다.

   4) 이어 여자측 어른이 “ 오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이 납폐서를 받겠습

       니다” 라고 하면, 여자측 집사가 서쪽으로 옮겨  함부의 남쪽에 서고 함부는

       돌아선다. 그런 다음 양쪽 집사가 함께 함을 네려  봉채떡 시루위에 올려

       놓는다. 양쪽 집사와 함부는 상의 남쪽에 옮겨선다.

   5) 여자측 어른이 동쪽의 자리위로 옮겨  서쪽을 향해 두 번 절한다. 여자측 집사는

       남자측 집사와 함부를 다른방으로 안내하여 접대한다.

   6) 이제 함을 안방으로 옮겨 여자의 어머니가 함을 열고  손만 넣어 채단을

      꺼낸다. (이때 홍단이 먼저 나오면  첫아들, 청단이 먼저 나오면 첫 딸을

      낳는다는 속설이 있다)

 ⑧ 함꾸리는 방볍 ( 시대에 따라 변한다.)

    (뱡법.1)

     1) 가방속 바닥에 깨끗한 흰 종이 깐다.

     2) 혼서와 청홍실을 동시에 맨 밑에 넣는다.

     3) 그 위에 뚜거운 옷 종류

     4) 맨 위에 구껴지기 쉬운 한복 치마와 저고리를 넣는다.

     5) 흰 종이를 덮는다.

     6) 흰종이 위에 물목서를 얹습니다.

     7) 함속에는 패물등 도 넣기도 합니다( 넣지 않는 경우가 많다)

         ※ 필수적인 예물 : 혼서장과 한복 치마저고리

  (방법.2)

     1) 함바닥에 붉은색 한지를 깔고 오곡주머니를  넣는다.

     2) 한지로 싼 채단을 넣는다.

     3) 채단위에 패물을 넣는다.

     4) 중간 뚜껑을 닫고 그 위에 혼서지를 넣는다.

     5) 함보가 걷돌지 않게 곱게싼다.

     6) 함진아비가 맬수있도록 무명으로 어깨끈을 만든다

 (방법.3)

    1) 오곡(콩.팥.수수. 목화씨)을 주머니에 넣고 묶는다.

    2) 함밑에 붉은색 한지를 깔고 그 위에 오곡주머니를 제 위치에 놓는다.

    3) 채단(청홍치마감)은 한지에 싸고 동심결로 묶는다. 이때 한지의

       동심결의 색깔은  반대다

    4) 곱게 싼 채단은  오곡주머니 위에  흩어지지 않게 차곡차곡 놓는다.

    5) 채단위에는 은가락지와 媤母가 며느리에게 주는 노리개.패물을 놓으며

       거울도 넣는다.

    6) 중간뚜껑인 시렁을 닫고 그 위에 혼서지보(납폐서) 놓는다.

    7) 뚜껑을 닫은후 함보로 곱게 함보가 걷돌지 않게 주의한다.

    8) 함진아비가 맬수 있도록 무명으로 어깨끈을 만든다.

(방법4)

    1) 함속에 靑緞(청단)을 밑에, 紅緞(홍단)을 위에 넣는다.

    2) 반지를 넣는다.

    3) 혼서를 넣는다.

   4) 뚜껑을 덮고 納幣 函褓(납폐함보)에 싼다.

    5) 함 띠로 동심결을 맺느다

    6) 謹封(근봉)을 꿴다.

    7) 함 잡이가 지고 갈 수 있도록 무명 여덟자로 함질 끈을 맨다.

(방법5) 원래 이 함을 보내는 것은  신랑측이 신부측에서 허혼을 한데 대한 사례

           형식으로 함속에 幣帛과 婚書를  넣어 보내는 것이다.

    1) 폐백중에 채단(청.홍 두가지색의 비단)의 포장은 청단은 홍색 종아로 싸고

        홍단은 청색 종이로 싸서 각각 중간을 청실홍실로 매듭한다.

    2) 함 안에는 흰종이를 깔고 청단과 홍단을 넣은 다음, 다시 흰종이로 덮고 그 위에

        납폐의 종류와 수량을 적은  物目記(물목기)를 놓는다. 이밖에도 신부에게 줄

        패물과 혼수를 넣기도 한다.

    3) 위에서 말한대로 청홍겹보에  싼 혼서를 넣는다.

    4) 지역이나 집안 풍속에 따라  함의 맨 아래에 오방주머니(다섯가지 곡식을

        넣은  다섯가지 색깔의 주머니)를 넣기도 한다.

    5) 함은 다시 청홍겹보로 싸는데 홍색이 밖으로 나오게 싸되  네 귀는 묶지는 말고

        謹封(근본)이라고 쓴 봉황지로  감는다.

    6) 다시 이를 무명 천으로 함진아비가 맬수 있도록 반든다.

⑨ 함 받기 순서

    1) 원래는 마당에 멍석을 깔고 상을 놓아 받았으나 현관에 돗자리를 깔고

        상을  준비한다. 

   1-1) 대청에 돗자리를 깔고 병풍을 친후 찹쌀과 팥을 넣어 만든 봉치떡을 올린

     상을 준비한다.

    2) 상위에 한지를 깔고 3되 정도 화분시루를 놓는다. 시루번이 떨어지지 않게한다.

         ( 멥쌀 2되로 찹쌀1되로  팥 시루떡을 찐 것)

    3) 시루위에 방어(마른북어) 2마리를 대문쪽으로 올려 놓는다.

    4) 함진아비는 집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바가지를 깨뜨리고 들어간다.

        함진 아비와 혼주는 서로 맞절을 한다.

    5) 함은 시루위에 놓는다.( 평생 배고프지 않기를  기원하는 뜻)

    6) 신부 아버지는  가방에 손을 넣어 물건 하나를  꺼낸다.(사주와 패물)

        혼주는  함에서 혼서지를 꺼내 읽고 방으로 함을 들인다.

    7) 함을 받은 신부 어머니는  채단을  꺼내는데 홍단을 먼저 꺼내면

        아들을  생산한다고 한다.

    8) 신부 어머니가 신부 국 그릇으로 떡을퍼서 신랑에게 주고 신부 밥 그릇으로

        떡을 퍼서 신부에게 주고 떡을 골고루 나눈다.

         ◆ 이때 시루떡은 절대 담장 밖으로 나가서는 안된다.

         ◆ 칼로 베어서도 안된다 . 이는 원만한  결혼생활 유지를 기원하는 뜻이다.

4. 親 迎.(친 영)

    신랑이 신부집에 가서  혼례를 치르고 신부를 맞아오는  예로서 요즘의

    혼례식에   해당한다.

      ○ 奠雁禮  :  신랑이  신부의 어머니에게 기러기를 전하는 의식 →신랑이

        (전안례)   평생을   함께하겠다는 맹세하는 서약( 기러기는 한번 연을

                     맺으면 생명이 끝날 때까지 짝의 연분을 지킨다.)

     ○ 交拜禮  : 전안례가 끝나고 나면 신랑과 신부는  초례청에서  처음으로 상대

        (교배례)  방을 상견하게된다. 상견례가 끝나면 신랑.십가 상대방에게

                    맛절을 한다.

                    이 교배례로서 두 사람은 상대방에게 백년해로를 서약하는 의식이다.

     ○합근례 :  술잔과 표주박에 각각 술을 부어 마시는 의례로서 근배례라고도 한다.

                    처음 술잔으로 마시는 술은 부부로서 인연을 맺는 의미. 표주박

                    으로  마시는 술은  부부의 화합을 의미한다.

                    반으로 쪼개진 표주박은그 짝이 이세상에 하나 밖에 없으며

                    둘이 합쳐짐으로서 하나를 이룬다는 데서 유래한다.

5 .幣 帛( 폐 백 )

  혼례식 마친후 신부가 시부모에게 정식으로 새 식구가 되었음을 첫 인사올리는

  의식.  ( 시댁 집안의 새식구가 되었음을 고하는 儀式)

  대청마루에 자리마련 병풍을 치고 시아버지 →동쪽. 시어머니→서쪽에 앉는다.

  이 례를 올리기 위해 시부모에 드릴 음식을  준비해 가는 것이 幣帛이다.

  ① 폐백드리는 바른 예절

     ○ 폐백 상차림 : 대추.편.포.닭등을 기본으로 하고 대추는 다남. 육포는

                           봉양의 의미

     ○ 폐백음식 보낼 때; 포는 청색. 대추는 홍색이 겉으로 나오게 한다.

     ○ 폐백드리는 방법: 득남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시아버지가 대추를 던진다.

     ○ 페백시 절하는 방법: 항렬이 높은 친척은 평절 같은 항렬은 맞절한다.

          ※ 男子側 告于祠堂 

           육포→ 관용의 의미.  밤은 →생산과 풍요의 의미.  대추→자손번영.장수생남

           호두. 잣. 은행 → 여자의 절개

  ② 페백드리는 절차

     ○ 대추는 시아버지에게 드리고 큰절을 올린다.

     ○ 포는 시어머니에게 드리고 큰절을 한다

     ○ 시아버지는 대추를 며느리에게 던져 ‘주는데 이것은 아들을 낳아

         가계를  계승하라는 의미

     ○ 백부.숙부내외. 시삼촌.시고모 순으로 절을하고 시누이와 시동생은 맞절한다

     ○ 시조부모가 있다 하드라도  시부모에게 먼저 절을하고 나서 그다음에            

         시조부모에게 절하는 것이 원칙이다

  ③ 폐백시 절받는 순서

      절받기전에 시어머니께서 폐백 보자기를 풀어 놓는다.

      폐백절은 큰절 네 번이다.

      ○ 제1순위 : 시부모이며 절받고 시아버지께서 대추를 던져주며 첫아들 낳으라고 

                       말한다. 이 대추는 신혼여행가서 부부가 함께 먹는다.

      ○ 제2순위 : 시조부모 계열 

      ○ 제3순위 : 큰아버지.어머니. 작은아버지,어머니. 당숙부모. 고모와

                       당고모 등  동계열의 여러 어른

      ○ 제4순위 : 시아주버니와 같은 항렬의 남자 모두에게 하며 맞절을 한다.

      ○ 제5순위 : 큰동서. 시누이.사촌누이.육촌누이등 동계렬의 모두에게 맞절한다.

      ○ 제6순위 ; 조카들 먼저 절한번하면 신부가 답배한다.

  ④ 바른절 예쁜절 : 신부의 절하기 예법

    1) 결혼전 예비 며느리로서  첫인사 드릴 때

       ○ 오른손을 왼손에 포개어 바로선다

       ○ 양다리를 모아 꿇어 앉는다.

       ○ 몸은 45도 정도 굽힌다.

    2) 결혼전 예비 사위로서 첫인사 드릴 때

       ○ 평절로 인사하는 것이 보통이다.

    3) 폐백 드릴 때

       ○ 먼저 시아버지에게 큰절 한번 드린후 다시 부모님께 4번 절을 올린다.

    4) 신혼여행 갔을 때

       ○ 신혼 여행후 시부모를 먼저 찾아 뵙는 것이 예의

    5) 아침 문안 인사 드릴 때

       ○ 아침 문안절은 평절로 하는게 보통. 팔을 자연스럽게 내리고 다리는 항상

          모은다

       ○ 아침 문안 인사를 올린다.

6. 于 歸 와 見舅禮 ( 우귀와 현구례)

   우귀는 신부가  정식으로  시댁에 들어가는  절차를 가리키며,于禮, 新行이라

   고도 한다. 현구례는 신부가 시부모와 시댁 친척들에게 처음 절을 올리는 예로서

   우귀일 혹은 다음날 아침에 행한다

   예서에서는  당일로 우귀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 혼례에는 당일 우귀도

   있고  3일 후에 시집으로 가는 3일 우귀도 있다. 달묵이.해묵이도 있다. 신부가

   탄 가마가 가까이 오면 목화씨나,소금.콩.팥등을 던져서 잡귀를 쫓는다.

   또는 대문에 짚을 태워 건너 오도록 하여 잡귀를 쫓는다.

   ◎  현우사당(見于祠堂)

       신부가 시댁의 조상을 뵙는  의식 절차이다.

       대개 우귀일 3 일째 아침에 행한다.

       모든 절차는 차례때와 같으나 제사 음식은 차리지 않는다.

    ① 모든 가족이 제상(사당) 앞에 서고, 또한 신부는 미나리 한접시를

        받들고 제상앞에 선다.

    ② 주인은 신주의 뚜껑을 열고  분향 재배하고 뇌주하고 참신(재배) 합니다.

    ③ 신부를 제외하고 모두 절하고 자리에 앉습니다.

    ④ 주인은 축문을 읽고 모두 일어납니다.

 

                祝文

       “ 長孫 吉童之婦  羅州林氏  敢見 ”


            한글 축문

       “ 장손 길동의 아내  나주임씨(은혜)가 감히 뵙나이다 ”

   ⑤ 신부가 미나리 한접시를 집사에게 주고 네 번 절한다.

      신부기 미나리 접시를 받아 제상에 올리고  다시 네 번 절한다.

      주인 이하 신부도 모두 절한다.

 

7. 東 床 禮(동상례)

   점심때를 전후하여 신부집의 젊은이  들이 모여 앉아 “ 신랑 다루기 ”하는데 이것을

   동상례라한다. 신랑에게 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해서 그 답이 신통치 않으면 신랑의

   다리를 끈으로 묶어 힘센 사람이 일어서서 짊어 지거나 대들보에 메어 발바닥을     

   방망이나 몽둥이로 친다 신랑이 소리를 지르면 장모가 나와 말리고 음식을대접한다.

   양반집에서는 시를 읊게 하거나 신랑의 학식과 지혜를 떠보기도 한다.

 

8. 査 頓 紙 (사 돈 지 )

  신부집에서 혼례가 끝난 뒤 식에 사용했던 여러 가지 음식을  신랑집으로 보낸다.    

  이 음식을 가리켜 상수라 한다. 床需를 보낼때에는 床需送書狀이란 편지와  보내는   

  음식의  품목을 적은 물목을 함께보낸다. 물목은 肉.魚.酒.果.脯의 순서로 기입한다

  그리고 신부의 어머니가 신랑의 어머니에게 편지를 동봉하는데 이를 査頓紙라한다

  문안인사와 아울러 부족한 딸을  아껴주고 잘 가르쳐 달라는 사연을 적는다.

 

9) 禮 緞 ( 예 단 )

  ① 보내는 시기

      보통 결혼식 올리기  한달전 쯤에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보내는 시기는 정해져 있지않다

 ② 예물 방법

     결혼식 날자가 정해지면 신랑.신부 만나 예단을 물건또는 현금 여부, 언제

     보내는  것이 좋으냐? 등 상의한 후 양가 어른들의 최종 결정토록한다.

     예단에 대하여는 말을 꺼내는 것이 무담스럽고 불편하겠지만 시어머니께

     상의드려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것이 오해나 불만의 트러불 차단을 하는

     지름길이다

③ 보내는 방법

   1) 예단은 신부가 직접 가지고 가는데 형제자매 같은 직계가족이 한두사람

       동반하는 것이 좋다.

   2) 현금 예단일 경우 : 현금만 보내는 것보다 시부모님의 반상기 세트와

       반상기  은수저세트 정도준비하고 백지나 한지로 속지외 봉투를 만든다.

  3) 솢지 위에는 예단의 품목, 금액, 일시, 拜上이라 적은후, 세번 접은후

      그안에 현금을 넣고 봉투를 넣는다.

  4) 수표, 현금은 새것이 예의다.

  5) 봉투 앞면에 禮緞이라 쓰고 봉투입구는 봉하지 않고 봉투입구에 謹封이라

      쓴다. 이 봉투는 녹색,붉은색 보자기에 싼다. 예단봉투와 보자기는 직접

      만들거나 한복집이나 혼수 전문점에서 구입해도 된다.

  6) 물건을 보낼 때 : 예단을 품목별로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보자기나 큰가방에

     넣어서 들고 가되 깨끗한 백지나 한지에 품목을 적어 역시 겉봉에 예단이라고

     쓴 봉투와  함께 가지고 간다

④ 예단 받는 시댁

   1) 작은 탁자에 붉은 탁자보를 깐후 신부가 예단을 가지고 오면  그 위에 예단을    

       받으면 된다.

   2) 예단은 직접 손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예탁보 위에 받쳐 받는다.

   3) 신부가 예단을 가지고 오면  시댁에서는 작은 상과 붉은 예탁보를 준비해서

       맞는것이 예법에 맞다.

   4) 예단을 받은 시댁은 신부측에 잘 받았다고 인사하는것이 좋다.

⑤ 현금 예단시 예의

   현금예단은 예쁜 예단금 주머니를 마련해 정성껏 포장해 드리는 것이 예에 맞다.

    ( 격식에 갖춘 모습이 예뻐보인다)

⑥ 신부부모의 의상

  돌려주는 예단비로  마련한다. 예단비는 기준이 없으나 보통 1/2. 1/3 정도 되돌려  

  주는 경우도 있고 사항에 따라  되돌려 주지 않는 경우도있다.( 예단 받은후 신랑

  측에서 처리할 사항이다)

10. 이바지

    ① 이바지란 ?

       사당에 절을 올리기 위해 준비해 가는 음식.

       시댁의 새 식구가 되었음을 알리는 儀式. 절은 조.부모님보다 시부모님께

       먼저한다.

    ② 이바지 음식준비

       ○ 반드시 익혀야한다.

       ○ 뚜껑이 없는 그릇은 피한다.

       ○ 프라스틱 그릇응 피한다.

   일반적으로 가풍에 따라 조금 차이가 난다. 신혼여행 다녀온 후 어머니가 손수

     만든 음식을 시댁에 보내는데 대개 12 가지의 음식류 마련( 형편에 따라 맞게     

     준비)한다. 대개 육류와 찜, 떡, 과일, 밑반찬등. 신부가 시댁에 다른 사람 도움

     없이 아침상 차릴 준비한다.

     ※ 이바지 음식은 딸이 시댁에 사랑받고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는  모성이       

         담겨져 있기도 하지만  함 올 때의 대한 답례의 의미도 내포 되여있다.

11)大 禮( 대 례 )

   대례는 혼인예식으로  ○誓父母禮=醮子禮 ○誓父母禮=醮女禮 ○奠雁禮 ○交拜禮

   誓天地禮 ○巹拜禮 ○合宮禮 ○誓見婦之尊長禮의 예식이 있다.

   위한 준비절차이다.

 

   ※서부모례(誓父母禮),초자례(醮子禮)

     ① 남자 측에서는 혼인날 아침에 조상에게 아뢴다.

     ② 부모에게 서약하는  초자례 장소를 배설한다.

     ③ 아들이 문앞에서 북향해 선다.

     ④ 아버지와 어머니가 정한 자리에 앉는다.

     ⑤ 가족들이 정한 장소에 선다.

     ⑥ 아들이 어머니의 뒤쪽으로 돌아 정한자리의 서쪽아래에서 남행에 선다

     ⑦ 집사가 잔에 술을 부어 잔반을 아들에게 준다.

     ⑧ 아들이 남행해 두 번 절하고 자리위에 올라가서 술잔을 받고 꿇어앉아

        모사기에 술을

     ⑨ 조금씩 세번붓고 서향해 앉아 남은 술을 마시고 일어나서 잔을 집사에게준다.

     ⑩ 집사는 잔을 받아 원자리에 놓고 물러난다.

     ⑪ 아들이 남향ㅎo 두 번 절하고 주안상의 남쪽에서 남향해 끓어 앉는다.

     ⑫ 아버지가 교훈을 내린다. 어머니가 교훈을 내린다

     ⑬ 아들이 엎드려서 서약을 여쭙는다.

     ⑭ 아버지가 기러기 상위의 나무기러기를 雁夫에게 주고, 안부는 기러기

         머리가 왼쪽이 되게 받든다

     ⑮ 청사초롱 두 개가 앞서고 좌우 집사의 인도를 받아 신부의 집을 항해 떠난다

        안부는 뒤에 따른다. 

 

  ◎ 醮 子 禮( 초자례)

     혼인날 아침에 조상에게 아뢴다. 절차 상차림은  제례의 차례 지내는 상 차림과

     절차에 의한다. 상 차림은 술. 과실, 포만 간략하게 차리면 된다.

            祝 文  (예)

    維 歲次 甲申 五月 戊辰朔 二十四日 辛卯

       孝子 舜臣  敢昭告于

    顯  考 學生府君 

    顯  妣 孺人 載寧李氏 神位

       舜臣長子 吉童 將以  今日 婚姻 羅州 林世東 之 次女

        不勝感愴 謹以 酒果用伸 민告謹告

 

     한글축문(예)

    維 歲次 甲申 陰 五月二十四日 부모님 신위 앞에 감히 아뢰나이다.

    장손 길동이는 오늘 나주 임세동의 셋째딸(은혜)과 혼인 예식을

    올리려 하며, 부모님 기리는 마음에 감개가 무량합니다.

    삼가 술과, 과일을 차려 공경을 다해 아뢰나이다.   끝.

     

   \          ※ 참고문헌 및 자료: 

                             1. 농촌 진흥원 , 일생의례의 규범과 절차 (1996년)

                             2. 인터넷 전통혼례 관계 각 싸이트에서 발췌

                                      ( 2004년 5월~  6월 18 일 )

                             3. 역학학회 가정의례와 생활역학(대산 김석진 저)

                                        ( 1998년 )

                             4. 전통 혼례(려증동 저.1996년)


                                            2004.  6.   19.


                                     작성자  ;  儂巖  崔  炳  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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