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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식물도감

[스크랩] Lavandula angustifolia (라벤더)

by joolychoi 2006. 9. 24.

허브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생각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여러곳에 소개도 많이 되고 있는 것 같구요.

 

음식 할 때 허브를 많이 쓰는 편이라

개인적으로도 몇종류 키우고 있기도 합니다.

특이한 향으로 음식맛을 돋구기도 하지만

꽃이 아름다운것도 많고

잎이 관상가치가 높은 것도 있지요.

 

한국기후에서 겨울을 날 수 있는 종류를 우선으로

몇가지 틈틈히 올려볼까 합니다.

궁금한 종류 있으시면 글 남겨 주셔도 좋구요.

 

제가 있는 곳이 영어를 사용하는 곳이 아니라

통상 쓰는 이름이 한국과 다를 수 있어

이름은 학명을 주로 쓰구요.

이곳 에서 부르는 이름, 영어권 이름을 가능하면 같이 사용할까 합니다. 

 

제가 처음 고른 것이 라벤더입니다.

 

Lavandula angustifolia

=L. officinalis

Lavandula는 라틴어 Lavare(씻다,세척하다) 에서 유래 됐다고 하는데

이 식물의 쓰임새때문에 붙혀진 이름인 듯 합니다.

독일에선 Lavendel(라벤덜)

영어로는  lavender, 스페인에 lavanda 부릅니다.

 

Lamiaceae  (Labiatae-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 살이 식물로

28종이 지중해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는데

소아시아 지역까지 분포지는 확대 되지요.

 

꽃이나 잎의 모습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잔소리가 너무 길어지는 듯 해서-

심는 장소는 약간 건조한 햇볕이 잘 드는 양지가 좋구요.

석회가 함유된 토양을 좋아합니다.-침엽수옆에는 절대 심지 말라고 하더군요.

키는 약 30-50cm정도 자라는데

심은 첫해는 낙옆등으로 보온을 해주어 월동을 하는 게 좋겠지요

꽃이 지고 난후 바로 1/2-1/3 정도 잘라주는 게 좋구요.

8월 이후에는 자르지 말라고 합니다.

그 때 이후 난 싹이 월동을 하기에는 무리라는 거지요.

그리고 밑의 오래된 가지가 드러날때까지 자를는 것도 금물입니다.

아주 드문 경우를 빼고는 더 이쌍 싹이 돋지 않습니다. 

씨앗으로 번식이 가능하고 휘뭍이도 잘 됩니다.

 

7-8월에 꽃을 피웁니다.

아래의 사진 3개는 제가 키우고 있는 있는 것인데

비교적 꽃이 늦게 피더군요.

 

 

잎이 쑥대랑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이 라벤더의 꽃에는 에테르오일(방향유)가 많이 함유 되어 있습니다.

이 라벤더오일이 많이 쓰이는 곳이 화장품업계지요.

꽃 자체를 말려서 방향제로 쓰기도 하구요.

프로방스지역에선 음식에 첨가 하기도 한다는데

워낙 향이 강하고

잎의 경우에는 쓴맛이 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은 아닐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꽃대를 보면 꿀풀과에 속한다는 걸 느낄 수있습니다.

 

씨앗의 모습입니다.

 

라벤더의 생산지로 유명한 곳이 프랑스의 프로방스이지요.

끝도 없이 펼쳐진 보라색의 물결을 아마 사진으로,

혹은 직접 보신분들도 계실겁니다.

이 지역에서 재배되는 라벤더는 대부분이 진짜라벤더인 Lavandula angustifolia 가 아니고

교배종인 Lavendula x intermedia라고 합니다.

진짜라벤더가 오일 생산에서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지요.

수확을 하는 날 공기중 습도가 높으면

오일량이 줄어든다고 하더군요.

프랑스에서 생사되는 라베더오일 량이 연간 300,000kg이라고 하는데

그중 진짜 라벤더에서 추출되는 양은 50,000kg정도라고 합니다.

 

이곳의 여러 정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나

별 탈없이 겨울을 나더군요.

출처 : wolf
글쓴이 : pflanzenjaeger 원글보기
메모 : 관심있다느 허브 라벤더의 생산지로 유명한 곳이 프랑스의 프로방스 라고 하군요. 끝도 없이 펼쳐진 보라색의 물결을 아마 사진으로 처음 봅니다. 참 아름답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