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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孝)및 우리의 생활예절

생활예절(生活禮節)에 대하여[4]

by joolychoi 2006. 9. 11.
 

생활예절(生活禮節)에 대하여[4]


5.아랫 사람에 대한 예절

  일반적으로 예절이라 하면 아랫사람이 웃사람에게 지킬 도리라고만 

생각하고,웃 어른이 아랫 사람을 대할때는 대충 해도 된다고 인식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은 그릇된 생각이다.예절은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한 

것이므로 아랫 사람에 대한 예절도 아랫 사람이 웃 사람의 생활방식을 

본 받는다고 생각하고 등한시 해서는 안된다.

나이든 사람들이“ 요즘 젊은이들은 한마디로 어른을 몰라본다거나 

도덕성이 무너졌다.”할 것이 아니라 어른으로서 모범을 먼저 보이고 

진심에서 울어 나오는 존경심으로 자연스럽게 어른을 공경하도록 해야 

한다.

   ① 아랫 사람을 대할 때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랑하고 인자하게 

               대하며 대화를 하거나 함께 생활할 때도 예절에 맞도록 한다.

   ② 아랫 사람이 보는데서 옷 매무새나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한다.

   ③ 어른을 모시는 일에는 반드시 아랫 사람과 함께 하여 아랫 

               사람이  듣고 보아 배우도록 한다.

   ④ 집안의 의식 행사에는 반드시 아랫 사람을 참석시키고 의견도 

               듣고 참작한다

   ⑤ 손님이 오실 때나 남의집에 손님으로 가실 때에는 아이들이 

               인사부터 할수 있도록 가르쳐서 습관화 되도록 한다.


6.부 부 예절(夫婦禮節) 

 부부는 반드시 동성동본(同姓同本)이 아닌 다른 핏줄로 혼인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147년에 근친간의 혼인을 금했으며,1308년 에는 

성이 다르더라도 내외(內外)4촌 척족(戚族)간의 혼인도 금했다.

부부는 반드시 정한 절차에 의해 혼인례를 올리고 호적상으로도 정식 

부부로올려져야 한다.

부부즌 반드시 한 남자와 한 여자로 이루워 지고 자유의사로,

쌍방 합의에 의해서 맺어지고,어른의 동의와 참여가 있어야하며 가정의 

평화가 지켜지고 행복이 보장 되어야 한다.부부간에는 서로 평등해야

하며 신체적인 면과 정서적인 면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서로 상응하는 

배려가 있고,진심으로 사랑하며 성실하도록 노력 해야 한다.

   ① 부부는 몸과 마음이 항상 함께하므로 생활방식과 행복 추구면

               에서 서로 의견차가 있어도 서로 상대를 이해하고 화합하도록 

               노력 해야한다.

   ② 이해와 협력이 없는 가정은 파탄에 직면하기  때문에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항상 서로에게 필요한 자기 희생적인 정성을 

               다해야 한다.

   ③ 부부는 남녀의 차별없이 다함게 가정의 승계자이며,관리자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④ 윗 대에서 이어 받은 가정을 훌륭하게 다스려서 아랫 대에 

               물려 주겠다는 책무에 충실해야 한다.

   ⑤ 정성으로 조상과 웃 어른을 받들어 모시고 자손을 사랑하며 

               그들에게 모범을 보여 올바르게 양육하는 데 서로 솔선한다.

   ⑥ 고운 말씨와 즐거운 표정을 갖도록 노력한다.

 

  ※ 부부는 가족의 핵(核)이며, 대자연의 섭리에 의한 창조적 

            근원이다.비록 남 남으로 태어나고 다른 가정에서 자랐지만 

            부부가 됨은 마침내 한 몸이 되어 함께 자녀를 낳아 기르는 

            부모가 되는 것이요,한 가정을 가꾸며 관리하는 가장이 되는 

            것이고 주부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부지간에도 모든 예절의 근원이며 표본이고 모든 

            예절의 과정이면서 결과물이라 할수 있는 것이다.

 

주역에는 “부부가 있은 연후에(有夫婦然後) 부자가있고(有父子),부자가 

있은 연후에(有父子然後)군신이 있고(有君臣),군신이 있은 연후에

(有君臣然後)상,하가 있고(有上下)상하가 있은 연후에(有上下然後)

예의를 두게 되었다 (禮義有所措)라고 했으니 부부예절은 모든 예절의 

원초(原初)라고 했다. (百禮之始)

  

            다음 계속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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