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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孝)및 우리의 생활예절

효에 대한 이야기[2]

by joolychoi 2006. 9. 2.
 

효에 대한 이야기[2]

 

2. 살(피부)을 찔러 피를 내어 아버지 시체를 찿다(少玄鑱膚)

왕소현(王少玄)은 부주(傅州)사람이다.그 아버지가 수(隋)나라 

말년 난리 속에 죽었는데 그 때 소현의 나이 겨우10살이었다.

그러나 소현은 똑똑한 소년으로 그 어머니에게 아버지 계신곳을 

물으니 어머니도 사실대로 아들에게 말할수 밖에 없었다.

어머니에게 아버지의 죽음을 듣고 소년은 슬피 울면서 아버지의 

시체를 찾으러 나섰다.그러나 그 당시 난리에 죽은 사람은 

수없이 많아 들판에는 시체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어,아버지의 

시신을 찾을수가 없었다.그러나 이때 소현의 효성에 감동한 

사람 중에 “아들의 피를 흘러 넣어서 그 피가 살속으로 

스며들면 그것이 바로 아버지의 시체일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다.이 말을 들은 소년 소현은 자기의 피를 흘려 시체에 

넣어 보면서 찾아 헤메기 몇 달,

드디어 그 아버지를 찾아다가 장례를 치루웠다.

 

   少玄十歲    泣求父骸     鑱膚滴血      滲者收埋

   소현십세    읍구부해     참부적혈      삼자수매


     泣(소리없을 읍) 鑱(찌를 참.   滲(흐르는모양 삼.

       骸(몸 해)      보습쇠 참)    샐 삼.거를 삼)

               膚(피부 부)   埋(묻을 매)

               滴(물방울 적)


  “해설”소현의 나이 열 살인데도 울면서 그 아버지 시체를 찿네.

          살을갈라 피를 내어 스며드는 시체를 찾아 장례를 지넸네. 


  父子一身     死生一理     感而遂通      乃至於此

  부자일신     사생일리     감이수통      내지어차

                   感(그낄 감)   此(이 차)

                   遂(나아갈 수.마침내 수)

 

“해설”아버지와 자식은 일신(한몸)인데,주고 사는것도 한가지 이치

          일세 신명에 감동하여 드디어 통함이 마침내 이런 데에 

          이르렀도다.

 

 살을 갈라 피를 내어 아버지의 시체를 찾았으니 이 소년이야 말로 

장하고도 용맹스럽다고 아니 하곘느뇨.소현이 나이 10세로서 능히 

남이 못할 이런일을 했으니 그 효성이 지극하다 아니 하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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