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의 역사 / 글 권현수 ♥
발 끝에 매달린 시간은
머리 위에 얹힌 시간보다 느려서
손톱만큼 느려서 우리는
어지러워 넘어지지 않으려면
언제나 달려야 한다
쉬지 않고 달려야 한다
한 生에서
다음 生으로
또 다음 生으로
끊임없이 달려야 한다
멈춰요 제발.
멈춰서 당신 자신을 찾아보라니까요
돌아보는
내 그림지에 놀라
다시 달리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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