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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유한아 시조집 방(제1.2집)

말이산 고분(古墳)/詩 佳川 유한아

by joolychoi 2021. 1. 4.

 

 

 

 

 
 말이산 고분(古墳)/詩 佳川 유한아

높은산 바라보면 수천년 세월속에
찬란히 불태우던 아라가야 불빛들
구름속 가리워버린 모습들이 아름답다 

조용히 묻혀버린 역사의 작품들과

소리없이 사라져간 웅장한 금빛보석

빛나던 시간들조차 기품있게 보여진다

 

어여쁜 연꽃무늬 새겨진 고분안에

흐르듯 잊혀가는 손들을 지켜보며

그얼굴 세계에서도 인정받길 바래본다

 

--유한아 시조집1집

<그림처럼 그려보는"조용한 삶의항구">중에서--

 


Remembering - Tim Janis  (여전히 마음속에 남겨진 사람)

 

 

 

아라홍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