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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유한아 시조집 방(제1.2집)

대지의 자연/詩 佳川 유 한 아

by joolychoi 2020. 10. 14.
      대지의 자연/詩 佳川 유 한 아 기다란 지렁이들 춤추듯 꿈틀대고 요동치는 나무 아래 비상을을 맞아가며 길가는 축축하고 한적한 캬페로 변해간다 방금전 비가 그친 어두운 저녁시간 노오란 가로등 빛은 강물에 불어있고2집 신이나 읊어대는 개구리 모래는 끝이없다 온몸을 적서오듯 지나가는 맛바람 보조개로 손짓하며 다가오는 미리내 천천히 마루 손님과 낭만을 대화한다. --유한아 시조집2집 <꿈꾸듯 변해가는"항구의 계절> 중에서-- * 맛바람:(마파람-남풍)의 방언 * 미리내:은하수 * 마루 :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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