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개 내 (Gaenea)
"별아" 차영신 시인방

한가위/詩 별아 차 영 신

by joolychoi 2020. 9. 24.

 

 

 

 
 
 한가위/詩 별아 차 영 신

 

더도말고 덜도말고

둥근달 환한 빛으로 반겨주네

달빛사이 그리운 모습

가을바람 길섶 코스모스 반겨주는 고향길

황금물결 노오랗게 무르익구나...

 

그리움 설레임 마음 가득

집집마다 평온을 바라네...

자식 보고싶은 부모마음

전할길 없어라

 

별들이 다정하게 소근거리네...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밥 한끼에

구수한 내음 아낌없이 나누고픈데...

하염없이 기다리는 부모心(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