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날 장미는/詩 별아 차 영 신
새빨간 붉은 장미는
흩어지는
고운잎들
머물고 떠나간 사랑의 자리였지
내 마음처럼.정열이였어
새빨간 붉은 장미는
비내리는날
처연하게 잎을 떨구고
애처롭게 머물고 싶어한다
장미의 열정이다.
아픔의 세월속에
받아주어야해
흐드러지게피어
가슴을 붉게 물들게하던 장미
아름다움을 주고갔지
수줍은 소녀의모습처럼.
다시 돌아올때까지
기다려주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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