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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법정 스님의 글

자기 안을 드려다 보라. (영상글 첨부)

by joolychoi 2017. 7. 7.

 



 




 
  자기 안을 드려다 보라.



보고 듣고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실천이 되어야 한다

행위 없는 이론은 공허한 것이다

 

본래 우리마음 가운데 깨닮음이 갖추어져 있다

본래 밝은 마음이다

헛눈 파느라고 불필요한데 신경쓰느라고

제 빛을 발하지 못할 뿐이다.

 

우리는 스스로 물어야 한다

누가 나에게 묻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가 내 행위에 대해서

내 발끝을 돌아보듯이 자신의 삶에 대해서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작은 선 이라도 좋으니 하루 한가지씩 행해야한다

작고 미미한 것일 지라도 남이 알아주지 않을지라도

그것을 행해야 한다. 그것이 내 삶의 질서이다

하루 한 가지씩 작은 선 이라도 행해야 한다

 

그 일상적인 행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거듭거듭 일으켜 세워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늘 넘어진다.

그것은 이웃을 향한 행을 통해서 가능한 것이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루동안에

한 가지라도 착한 일을 듣거나 행 할 수 있다면

그날 하루는 헛되이 살지 않고 잘 산 것이다

참으로 사람의 도리를 다 했는가

하루 한 가지라도 이웃에게 덕이 되는

행동을 했는가 않했느가에 의해서

그날 하루를 잘 살았는가

못살았는가를 판가름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삶의 의미와 가치가 결정된다.

거듭 말하거니와 작은 선이라도 좋으니

하루 한 가지씩 행해야 한다

그 실행을 통해서 우리자신을 거듭 거듭 일으켜 세워야한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룻 동안에

한가지라도 듣거나 행 할 수 있다면

그날 하루는 결코 헛되이 살지않고 잘 사는 것이다

이 말을 거듭 명심해야한다.

말을 따르지 말고 뜻을 따르라

 

--법정스님.<내안을 드려다 보아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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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shing it was you/Connie Francis 외22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