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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한말 격동의 개항기

by joolychoi 2017. 6. 13.


 

  
  사진으로 본 한말 격동의 개항기


 

100년전 한반도에선...

자료수집가 유성철씨 日서 수집 150여점 제공

 

▷ 조선 말기와 일제 강점 초기의 도시 풍경과 생활상을 담은

사진집이 공개됐다. 근현대자료수집가 유성철(兪成哲·46)씨가

최근 일본 도쿄 긴자거리에서 입수한 이 사진집에는 서울과 평양, 부산,

인천, 개성, 회령, 목포, 군산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개항기의

도시와 일상 풍경, 그리고 궁궐의 모습 등을 담은

150여장의 흑백사진이 들어 있다.



▲ 목포 : 개항 뒤 목포의 풍경. 기와 지붕으로 잘 단장한 집들에서 근대를 향한
목포의 발걸음을 느낄 수 있다




▲ 대구 큰 길
근대식 건물이 들어선 대구의 모습. 사진에는 대구 원정통(元町通)이라고 적혀 있다


▲ 대동강 모란봉
대동강 북안(北岸)의 모란봉 풍경. 가운데 있는 건물이 모란대이며,

그 아래쪽으로 평양을 둘러싼 평양성곽도 보인다



▲ 다듬잇 방망이 만드는 장인
벽에 기대 앉아 방망이를 제작하는 장인의 모습



▲ 칼 쓴 죄수
칼을 목에 쓴 죄수들의 모습. 칼은 무거운 죄를 지은 사람에게만 씌우던 형틀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의병이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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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女人
물동이를 든 조선 여인.가슴을 가리지 않았다


▲ 궁중무희들과 악사

덕수궁의 정전(正殿·임금이 신하들과 조회를 하던 곳)인 중화전(中和殿)에 모인

여령(女伶)들의 모습. 사진에는 관청의 관기(官妓)라고 적혀 있지만

홍순민 박사(한국 근대사)는 “여령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여령은 궁중에서

큰 잔치가 있을 때 춤을 추는 여자들을 말한다. 보통 궁녀들이 했지만 사람이

부족할 때는 민간의 기생들이

동원되기도 했다



▲ 노점
길거리 좌판 풍경, 허기진 지게꾼이 배를 채우는 모습이 보인다


 





 

Wishing it was you/Connie Francis 외22곡